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팰리세이드 정면. 전조등이 켜져 있고 보라색 전시 벽면이 배경이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팰리세이드(위키미디어 기재상 2025년 2월 촬영). 사진 속 차의 트림은 확정하지 않으며, 이 글에서 같은 값에 놓인 트림은 입문 익스클루시브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6만 원 차이." 2026년 10월 1일 공식 가격표에서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7인승(2.5 터보 가솔린, 2WD)은 4,610만 원, 싼타페 캘리그래피 7인승은 4,616만 원이다. 쏘렌토 블랙 에디션 7인승은 4,510만 원이다. 모두 같은 2.5 터보 가솔린, 같은 2WD, 같은 7인승, 같은 세금 기준(개별소비세 5% 구간 가격표)으로 맞춘 값이다. 하이브리드로 올리면 쏘렌토 블랙 에디션 4,864만 원, 싼타페 캘리그래피 4,946만 원,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5,140만 원(세제혜택 후)이다. 이 글은 같은 값의 3열 SUV 세 대를 가격·치수·연비·보증으로 나란히 놓고, 3열 중고와의 가격 대비까지 한 단락으로 짚는다.

이 글은 가격표로 맞춘 비교다. 쏘렌토의 시승기 종합은 쏘렌토 시승기 종합, 싼타페는 싼타페 시승기 종합, 전기 3열은 아이오닉 9과 EV9 비교에서 다뤘다. 같은 가격대의 국산·독일 중형 SUV 비교는 싼타페 vs 티구안 기사에 있고, 출시가 대비 가격표 인상 폭은 출시가와 10월 가격표 비교 기사에서 다뤘다.

1. 비교의 규칙 — 같은 세금, 같은 파워트레인, 같은 인승

가격표는 세 가지를 맞춰야 서로 뺄 수 있다. 첫째 세금이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2025년 1월 3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3.5%였고 7월 1일부터 5%로 돌아갔다(정책브리핑 2025년 12월 26일, 비즈월드 2025년 1월 6일 보도). 현대차·기아 10월 1일 가격표 페이지에는 세율 문구가 없어 5% 구간이라는 점은 정부 일정에 따른 추정이다. 둘째 파워트레인이다. 세 차종 모두 2.5 터보 가솔린(최고출력 281PS, 최대토크 43.0kgf·m)과 하이브리드가 있어 두 줄로 나눠 비교했다. 셋째 인승이다. 싼타페·쏘렌토는 기본이 5인승이고 7인승은 69만 원 선택 품목이며,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이 별도 가격표다.

비교 트림의 가격 구성(2026.10.1 공식 가격표, 2WD, 단위 만 원)
모델·트림기본가(가솔린)7인승 가산7인승 가솔린하이브리드 7인승(세제혜택 전→후)
쏘렌토 블랙 에디션4,441+694,5104,964 → 4,864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7인승 4,610(9인승 4,478)7인승 전용 가격표4,6105,240 → 5,140
싼타페 캘리그래피4,547+694,6165,046 → 4,946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블랙 에디션 기본가 세제혜택 전 4,895만 원·후 4,795만 원에 7인승 69만 원을, 싼타페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는 전 4,977만 원·후 4,877만 원에 69만 원을 더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7인승 익스클루시브 가격표에 전 5,240만 원·후 5,140만 원이 직접 표기돼 있다(9인승 익스클루시브는 5,077만 원 단일 가격이고 세제혜택 구분이 없다). 세 가격은 모두 옵션과 취득세·부대비용을 뺀 소비자가격표 값이다.

📍 왜 이 세 트림을 '같은 값'으로 봤나

가솔린 7인승 가격표를 쏘렌토·싼타페·팰리세이드 순서로 놓으면 쏘렌토는 시그니처 4,316만, X-Line 4,410만, 블랙 에디션 4,510만 원이고 싼타페는 H-Pick 4,278만, 블랙 익스테리어 4,313만, 캘리그래피 4,616만 원이다. 팰리세이드는 7인승 익스클루시브 4,610만 원이 가장 싸고 다음 H-Pick이 5,203만 원이다. 세 모델의 가격이 겹치는 구간이 4,510만~4,616만 원이어서 각 모델에서 그 구간에 걸리는 트림을 골랐다. 팰리세이드 입문 트림과 싼타페·쏘렌토 최상위 트림이 같은 값이라는 뜻이다.

2. 가솔린 — 4,510만~4,616만 원에서 무엇이 달라지나

같은 값 3열 SUV 7인승 2WD 가격 막대 그래프. 가솔린은 쏘렌토 블랙 에디션 4,510만 원,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4,610만 원, 싼타페 캘리그래피 4,616만 원이고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후는 쏘렌토 4,864만, 싼타페 4,946만, 팰리세이드 5,140만 원

▲ 같은 2.5 터보·같은 2WD·같은 7인승으로 맞춘 가격표(2026.10.1). 점선 막대는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전 가격 ⓒ 카프리즘 제작(현대차·기아 공식 가격표 기반)

같은 값이라고 같은 차는 아니다. 공식 가격표의 기본품목을 보면 세 트림이 가져가는 것이 갈린다. 아래는 각 가격표에 기본으로 표기된 항목 가운데 3열·거주성과 직접 관련된 것과 눈에 띄는 것만 골랐다.

가솔린 7인승 비교 트림의 기본품목(공식 가격표 표기, 일부)
항목쏘렌토 블랙 에디션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싼타페 캘리그래피
3열 시트 구성7인승 선택 품목(+69만 원). 구성 상세는 가격표에 없음3열 6:4 분할 시트(폴드 & 다이브, 리클라이닝), 2열 독립시트(폴딩·슬라이딩·리클라이닝)·원터치 틸팅형 워크인7인승 패키지: 2열 원터치 워크인, 3열 시트(리클라이닝,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USB C타입, 퍼스널 램프, 에어컨)
3열 편의확인하지 못함3열 USB 고출력 100W 2개, 3열 파워 아웃렛 1개,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3열 2개패키지에 3열 에어컨·USB C타입 포함(위)
휠20인치 블랙 알로이(Black Edition 전용)18인치 알로이21인치 알로이(피렐리 타이어)
1열 시트확인하지 못함1열 열선/통풍시트,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8way)1열 열선/통풍, 나파가죽 시트
안전·주행 보조10에어백,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10에어백,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표의 "확인하지 못함"은 해당 항목이 기아 가격표 요약 구간에서 읽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기아와 현대차의 가격표 표기 방식이 달라 항목을 일대일로 대응시키지 못했으며, 이 표를 사양 우열표로 읽으면 안 된다. 쏘렌토 블랙 에디션 가격표의 선택 구성(스타일·컴포트 등)과 현대차 두 모델의 옵션 패키지는 이 표에 반영하지 않았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팰리세이드 정면. 전조등이 켜져 있고 보라색 전시 벽면이 배경이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팰리세이드(위키미디어 기재상 2025년 2월 촬영). 사진 속 차의 트림은 확정하지 않으며, 이 글에서 같은 값에 놓인 트림은 입문 익스클루시브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3. 하이브리드 — 4,864만~5,140만 원, 세제혜택 구조가 다르다

"4천만 원대 후반~5천만 원대 초반"에 걸리는 쪽은 하이브리드다.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쏘렌토 블랙 에디션 4,864만 원, 싼타페 캘리그래피 4,946만 원,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5,140만 원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가격차는 쏘렌토 354만 원, 싼타페 330만 원, 팰리세이드 530만 원(모두 세제혜택 후)이다. 팰리세이드는 7인승 가솔린 4,610만 원 대비 하이브리드 5,14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7인승 가격과 가솔린 대비 추가금(2026.10.1, 단위 만 원)
모델·트림세제혜택 전세제혜택 후같은 트림 가솔린추가금(후)추가금(전)
쏘렌토 블랙 에디션4,9644,8644,510+354+454
싼타페 캘리그래피5,0464,9464,616+330+430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5,2405,1404,610+530+630

하이브리드 세제혜택은 개소세 감면 한도 70만 원에 교육세·부가세가 붙어 가격표가 100만 원 내려가는 구조다(현재 가격표의 전·후 차이가 모두 100만 원). 이 감면 한도는 2026년 12월 31일 종료하는 안이 정부 세제개편안에 담겨 있다. 국회 통과 여부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100만 원 기사 작성 시점(10월 6일)에 확인하지 못했고 이 글도 마찬가지다. 통과될 경우 2027년 1월 이후 출고분은 '전' 가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추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9인승 익스클루시브는 세제혜택 구분이 없는 5,077만 원이고, 7인승 익스클루시브만 전·후가 표기돼 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HTRAC(4WD)을 고르면 환경친화적 자동차 요건을 만족하지 않아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가격표가 명시했다.

주차장에 서 있는 주황색 싼타페(MX5)의 전면 3/4 모습

▲ 주차장에 선 싼타페(MX5). 사진만으로는 파워트레인과 트림을 확정할 수 없다. 이 글의 2WD 7인승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는 세제혜택 후 4,946만 원이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4. 크기와 3열 — 공식 치수로 본 차이

공식 제원 비교(mm)
항목쏘렌토싼타페팰리세이드
전장4,8154,8305,060
전폭1,9001,9001,980
전고1,695(루프랙 1,700)1,720(루프랙 1,770)~1,730(1,780)1,805
휠베이스2,8152,8152,970
승차 인원5/6/7인승5/6/7인승7/9인승
6인승 가산(가솔린)+84만 원+104만 원해당 없음(7·9인승)
3열 레그룸·헤드룸확인하지 못함수치 미공개. 3열 시트 착좌 높이·헤드룸을 이전 세대보다 30mm·69mm 늘렸다는 증가분만 공개(2023.8)레그룸 815, 헤드룸 948(현대차그룹 HMG 저널 2024.12.20)
3열 사용 시 적재3열 뒤 187ℓ(VDA). 2020년 4세대 출시 때 값이며 2027년형 동일 여부는 확인하지 못함확인하지 못함(출시 보도의 725ℓ는 5인승 2열 뒤 VDA 값이라 3열 사용 시 값이 아님)확인하지 못함
전장과 휠베이스 막대 그래프. 전장은 쏘렌토 4,815mm, 싼타페 4,830mm, 팰리세이드 5,060mm이고 휠베이스는 쏘렌토·싼타페 2,815mm, 팰리세이드 2,970mm

▲ 팰리세이드는 쏘렌토보다 전장 245mm, 싼타페보다 230mm 길고 휠베이스는 둘보다 155mm 길다 ⓒ 카프리즘 제작(기아·현대차 공식 제원 기반)

쏘렌토와 싼타페는 전장 차이가 15mm, 휠베이스는 같다. 같은 2,815mm 휠베이스에서 3열을 어떻게 짜는지가 두 차의 3열 거주성을 가를 텐데, 두 차의 3열 레그룸은 같은 기준의 공식 수치가 없어 이 글은 우열을 가리지 않는다. 공식 보도로 확인된 3열 수치는 팰리세이드의 레그룸 815mm·헤드룸 948mm뿐이고, 현대차는 2열 뒤 3열 진입공간을 최대 290mm(도어 개구부 하단 기준)로 넓혔고 3열이 전후 110mm 슬라이딩한다고 밝혔다(HMG 저널 2025.2.12). 팰리세이드는 휠베이스가 155mm 길고, 가격표에서 3열 6:4 분할 시트(폴드 & 다이브)·3열 USB 100W 2개·3열 파워 아웃렛을 기본으로 내세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 보도자료(2025년 1월 15일)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1~3열 실내 공간"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를 강조했다. 이 문구는 수치가 아닌 홍보 표현이다.

회색 기아 쏘렌토(MQ4)의 후측면, 눈이 남은 도심 도로변에 서 있는 모습

▲ 기아 쏘렌토(MQ4). 사진만으로는 하이브리드 여부와 연식을 확정할 수 없고, 현행 2027년형과 외관이 다를 수 있다. 이 글의 쏘렌토 7인승 블랙 에디션은 가솔린 4,510만 원,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후 4,864만 원이다 ⓒ Damian B Oh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5. 연비와 회수 기간 — 공식 신고 연비로 계산한 숫자

연비는 제조사 공식 제원 페이지와 카탈로그에 실린 "정부 신고 연비"를 썼다(기아 쏘렌토 제원 페이지, 현대차 싼타페 2026 가격표 PDF·팰리세이드 카탈로그 PDF).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 조회 화면은 직접 열지 못했다. 연비는 휠 크기에 따라 달라서 각 트림의 기본 휠 기준 값을 골랐다(쏘렌토 블랙 에디션 20인치, 싼타페 캘리그래피 가솔린 21인치·하이브리드 20인치,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18인치).

공식 신고 연비(복합/도심/고속, km/L)와 등급, 2WD 7인승
모델·트림가솔린 2.5 터보하이브리드공차중량(가솔린/하이브리드, kg)
쏘렌토 블랙 에디션(20인치)10.1 / 9.0 / 11.8, CO₂ 166g/km, 4등급14.3 / 15.0 / 13.6, CO₂ 112g/km, 2등급(빌트인 캠 장착 기준)1,840 / 1,925
싼타페 캘리그래피10.0 / 8.8 / 12.0, CO₂ 168g/km, 4등급(21인치)14.4 / 14.9 / 13.8, CO₂ 112g/km, 2등급(20인치)1,920 / 1,950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18인치)9.7 / 8.5 / 11.6, CO₂ 174g/km, 4등급14.1 / 14.5 / 13.6, CO₂ 114g/km, 2등급1,985 / 2,080

하이브리드는 같은 트림 가솔린보다 복합연비가 쏘렌토 42%, 싼타페 44%, 팰리세이드 45% 높다(14.3÷10.1, 14.4÷10.0, 14.1÷9.7). 아래는 이 연비로 가솔린 대비 하이브리드 추가금이 연료비로 회수되는 기간을 계산한 것이다. 가정은 연 15,000km 주행, 휘발유 리터당 1,700원이다(휘발유 가격은 공식 수치가 아닌 가정이며 달라지면 회수 기간은 반비례로 변한다). 연간 연료비는 쏘렌토 가솔린 252.5만 원·하이브리드 178.3만 원, 싼타페 255.0만·177.1만 원, 팰리세이드 262.9만·180.9만 원이어서 연 절감액은 74.2만·77.9만·82.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추가금 회수 기간(연 1만 5,000km, 휘발유 1,700원/L 가정)
모델·트림연 절감액추가금(후)회수 기간(후)추가금(전)회수 기간(전)
쏘렌토 블랙 에디션74.2만 원354만 원4.8년454만 원6.1년
싼타페 캘리그래피77.9만 원330만 원4.2년430만 원5.5년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82.0만 원530만 원6.5년630만 원7.7년
하이브리드 추가금 회수 기간 막대 그래프. 세제혜택 후 기준 쏘렌토 4.8년, 싼타페 4.2년, 팰리세이드 6.5년이고 세제혜택 전 기준은 각각 6.1년, 5.5년, 7.7년

▲ 같은 트림 가솔린 대비 하이브리드 추가금의 회수 기간. 실주행 연비와 유가가 다르면 달라지는 계산이다 ⓒ 카프리즘 제작(공식 신고 연비 기반)

계산식은 (하이브리드 가격−가솔린 가격)÷(연간 가솔린 연료비−연간 하이브리드 연료비)이며 node로 검산했다. 세제혜택이 끝나면 '후'가 '전'에 가까워져 회수 기간이 1.3~1.5년 늘어난다. 실제 연료비 격차는 공식 연비보다 작은 경우가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 이 글은 공식 신고 연비만 사용했다.

6. 보증 — 일반 3년/6만km,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20만km

공식 보증수리 기간(승용 SUV)
모델차체·일반부품엔진·동력전달 주요부품하이브리드 전용부품비고
쏘렌토(기아)3년/6만km5년/10만km10년/20만km(고전압 배터리도 10년/20만km)기아 보증수리 안내 페이지
싼타페(현대차)3년/6만km(선택형 보증제도 대상)5년/10만km싼타페 Hybrid 10년/20만km현대차 SUV 일반보증기간 페이지
팰리세이드(현대차)3년/6만km(선택형 보증제도 대상)5년/10만km팰리세이드 Hybrid 10년/20만km현대차 SUV 일반보증기간 페이지

세 차종의 보증 조건은 같다. 현대차 안내는 "선택형 보증제도 대상"이라고 표기했다. 현대차 SUV 보증 페이지는 일반부품 기간을 2년/8만km·3년/6만km·4년/4만km 중에서 고를 수 있다고 안내하며,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은 고전압배터리·구동모터·HPCU다. 기아 보증 안내 페이지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일반부품 3년/6만km, 엔진·동력전달 5년/10만km, 하이브리드 전용부품·고전압 배터리 10년/20만km를 싣고 있으며, 가솔린 쏘렌토의 수치는 그 페이지에 명시돼 있지 않다.

7. 신차 vs 중고 — 같은 값으로 무엇을 살 수 있나

카프리즘이 앞서 다룬 중고 기사들의 시세를 가져오면 같은 4,5xx만 원 앞에서 선택지가 갈린다. 아래 중고 값은 각 기사가 인용한 호가 집계이며, 실거래가가 아니다. 신차는 이 글의 7인승 가솔린 2WD 값이다.

3열 신차 4,510만~4,616만 원 vs 2021~2023년식 중고(각 기사 인용 호가, 단위 만 원)
중고 대상호가(중앙값 또는 범위)이 글의 신차와 차이출처 기사
포드 익스플로러 2.3 가솔린 4WD(2021~2023년식)중앙값 약 2,999(중간 50% 2,779~3,380), 엔카 8월 20일 기준·위드뉴스 집계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4,610 대비 −1,611(65.1%)익스플로러 중고 기사
링컨 에비에이터 3.0 V6 AWD(2021~2023년식)중앙값 약 4,450(중간 50% 3,940~4,990), 엔카 8월 20일 기준·위드뉴스 집계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4,610 대비 −160(96.5%)에비에이터 중고 기사
기아 EV9 롱레인지 어스 2WD5,550~5,790(중간값 5,670), 헤이딜러 10월 기준신차 EV9 어스 2WD 7,336(세제혜택 후) 대비 −1,666(77.3%). 이 글의 신차 가격대와 다른 급이라 직접 비교 대상은 아님EV9 중고 기사
기아 모하비금액 없음. 케이카 9월 시세 전월 대비 −6.6%, 재고 판매 종료는 2024년 12월(보도)신차 판매가 끝나 같은 값 신차 비교가 성립하지 않음모하비 중고 기사

익스플로러 중고는 같은 3열이 신차 팰리세이드 7인승의 65% 값이고, 에비에이터 중고 중앙값은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4,610만 원)와 160만 원 차이다. 익스플로러 기사는 3년 보유 총비용(가정 기준)을 익스플로러 약 3,027만 원, 팰리세이드 약 3,068만 원, 싼타페 약 2,677만 원으로 계산했는데, 이는 그 기사의 주행거리·잔존가 가정에 따른 값이라 이 글의 가격표와 곧바로 맞대면 안 된다. 비교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먼저 밝힌다. 신차는 2.5 터보 2WD 7인승이고, 익스플로러 중고는 2.3 가솔린 4WD, 에비에이터는 3.0 트윈터보 V6 AWD(6인승·7인승 혼재 가능)이며 연식은 2021~2023년식으로 5년 안팎 된 차까지 섞여 있다. 주행거리와 옵션도 같지 않으므로 이 표는 "같은 값의 신차와 중고 후보"를 가늠하는 참고용이지 같은 조건의 가격 비교가 아니다. 또한 중고는 사고 이력·주행거리·보증 잔여 편차가 크고, 신차는 하이브리드 감면(내년 변동 가능)과 할인 조건이 별도다. 가격만 보면 중고는 "같은 값에 한 급 위"를, 신차는 "남은 보증"을 사는 구도지만 이 차이를 금액으로 환산하지는 못했다.

2열과 3열을 접은 적재 공간에서 한 사람이 쿠션에 기대 앉아 있고 열린 테일게이트 너머로 다른 사람이 걷는 언덕 풍경이 보인다

▲ 현대차가 '테라스' 콘셉트로 소개한 싼타페 적재 공간 활용 장면. 3열을 접은 홍보 이미지라 3열 사용 시 적재 용량과는 무관하다 사진=현대자동차

8. 확인하지 못한 것과 비교에서 뺀 차

확인 여부 체크리스트
항목상태
가격표(2026.10.1)현대차(싼타페·싼타페 하이브리드·팰리세이드 7·9인승 가솔린/하이브리드)와 기아(쏘렌토) 공식 가격표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세율 문구는 가격표에 없어 5%는 추정
3열 레그룸·헤드룸(mm)팰리세이드만 현대차그룹 보도로 확인(815/948). 싼타페·쏘렌토는 같은 기준 수치 없음. 제조사 제원표(카탈로그 PDF·웹)에는 3열 수치가 실려 있지 않았다
3열 사용 시 적재 용량쏘렌토만 2020년 출시 때 보도 값(187ℓ, VDA)이 있고 싼타페·팰리세이드는 확인하지 못함. 세 차 비교 불가
연비제조사 공식 페이지·PDF의 정부 신고 연비를 사용. 한국에너지공단 조회 DB는 직접 열지 못함. 싼타페 연비는 현대차 2026 가격표 PDF, 팰리세이드는 연식 표기가 없는 공식 카탈로그 PDF 기준
쏘렌토 블랙 에디션 기본품목 일부1열 시트·3열 편의 사양 등은 가격표 요약에서 읽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함"으로 표기
중고 시세기존 카프리즘 기사가 인용한 위드뉴스·헤이딜러 호가이며 직접 재집계하지 않음
렉스턴제외. 2.2 디젤이라 파워트레인이 다르다(기존 기사 기준 프리미엄 3,999만·노블레스 4,309만 원, 3열 +39만 원). 공식 가격표를 직접 열지 못했다. 렉스턴 오너 평가 기사 참고
모하비·EV9·아이오닉 9제외. 모하비는 단종, EV9·아이오닉 9은 7천만 원대라 가격대가 다르다. 아이오닉 9과 EV9 비교 참고
카니발SUV가 아니어서 표에서 제외했으나 같은 값 3열 대안으로 볼 만하다. 기아 공식 제원 전장 5,155mm·휠베이스 3,090mm(쏘렌토보다 +275mm, 팰리세이드보다 +120mm), 3.5 가솔린 7인승 노블레스 4,382만 원(가격 페이지). 하이브리드 가격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공식 가격과 연비는 제조사 페이지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가격표 바로가기 싼타페 가격표 바로가기, 기아는 쏘렌토 가격표 바로가기 쏘렌토 제원·연비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가격표가 페이지 안에서 나뉘어 있으니 인승 선택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창 너머로 본 기아 쏘렌토(MQ4) 운전석과 갈색 대시보드

▲ 기아 쏘렌토(MQ4) 운전석 쪽 실내를 창 너머로 본 모습. 사진 속 차의 연식과 구동 방식은 확정하지 않는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9. 요약

같은 2.5 터보·2WD·7인승·개소세 5% 구간 가격표에서 쏘렌토 블랙 에디션 4,510만 원,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4,610만 원, 싼타페 캘리그래피 4,616만 원이 같은 값으로 걸린다. 하이브리드(세제혜택 후)는 쏘렌토 4,864만 원, 싼타페 4,946만 원, 팰리세이드 5,140만 원이다.

공식 치수는 팰리세이드가 쏘렌토보다 전장 245mm, 싼타페보다 230mm 길고 휠베이스가 155mm 길다. 하이브리드 추가금의 연료비 회수 기간은 연 1만 5,000km·휘발유 1,700원/L 가정 시 싼타페 4.2년, 쏘렌토 4.8년, 팰리세이드 6.5년이다.

3열 수치는 팰리세이드(레그룸 815mm·헤드룸 948mm)만 공식 보도로 확인했고 싼타페·쏘렌토는 같은 기준 수치가 없으며, 한국에너지공단 DB도 직접 열지 못했다. 중고는 익스플로러 약 2,999만 원, 에비에이터 약 4,450만 원(각 기사 인용 호가)으로 같은 값 신차와 비교할 수 있지만 실거래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