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시리즈(G60) 전면. 커먼즈 설명 기준 520i M 스포츠, 2024년 1월 12일 한국에서 촬영, 번호판은 원본에서 가려져 있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BMW 5시리즈를 알아보다 보면 520i, 523d, 530i xDrive, 530e가 무엇이 다른지, 시승기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한꺼번에 보기 어렵다. 트림이 13개나 되고 가격은 7,200만 원에서 1억 1,670만 원까지 벌어진다. 이 글은 한국에서 파는 현행(G60 계열) 5시리즈의 가격·연비·제원을 먼저 정리하고, 국내 매체 시승기 6편을 실제로 읽어 공통 평가와 엇갈린 평가로 나눈다.
가격은 2026년형 기준이고 전기차 i5와 고성능 M5는 별도 모델이라 제외했다. 시승기는 매체가 서로 다른 트림·연식으로 탄 것이라 시승차 사양을 표에 따로 적었고, 매체가 잰 연비는 공인 연비와 섞지 않았다. 참고: 아래 6개 매체의 시승기·사용기 원문(참고 목록에 링크).
1. 5시리즈 13개 트림 가격은 7,200만~1억 1,670만 원, 520i와 530e는 1,950만 원 차이
2026년형 5시리즈의 시작 가격은 520i 7,200만 원이고 가장 비싼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는 1억 1,670만 원이다. 아래 표는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림의 가격표 가격과 공인 복합연비를 한 장에 놓은 것이다. 13개 트림 가격 모두 BMW코리아가 공개한 2026년 10월 가격표 PDF(VAT 포함 가격표 가격)의 5시리즈 표와 일치한다. 트림 이름과 공인 연비는 다나와 자동차의 5시리즈(G60) 종합정보 표를 따랐다.
| 구분 | 트림 | 엔진(배기량) | 공인 복합연비 | 가격(만 원) |
|---|---|---|---|---|
| 가솔린 후륜 | 520i | 2.0 가솔린(1,998cc) | 12.1km/L | 7,200 |
| 520i M 스포츠 | 2.0 가솔린 | 12.1km/L | 7,610 | |
| 가솔린 xDrive | 530i xDrive | 2.0 가솔린 | 11.1km/L | 8,650 |
| 530i xDrive M 스포츠 | 2.0 가솔린 | 11.1km/L | 9,120 | |
| 디젤 | 523d | 2.0 디젤(1,995cc) | 14.7km/L | 7,910 |
| 523d M 스포츠 | 2.0 디젤 | 14.7km/L | 8,330 | |
| 523d xDrive | 2.0 디젤 | 13.8km/L | 8,220 | |
| 523d xDrive M 스포츠 | 2.0 디젤 | 13.8km/L | 8,630 | |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530e | 2.0 가솔린 PHEV | 15.9km/L | 9,150 |
| 530e M 스포츠 | 2.0 가솔린 PHEV | 15.9km/L | 9,480 | |
| 530e xDrive M 스포츠 | 2.0 가솔린 PHEV | 14.9km/L | 9,800 | |
| 530e xDrive M 스포츠 프로 | 2.0 가솔린 PHEV | 14.9km/L | 10,120 | |
|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 3.0 가솔린 PHEV(2,998cc) | 14.3km/L | 11,670 |
같은 520i라도 M 스포츠 패키지가 붙으면 410만 원, 530i xDrive는 520i보다 1,450만 원 비싼데, 출력과 구동 방식(후륜 대 네 바퀴), 외장·실내 패키지가 서로 다른 트림으로 나뉘어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이다. 아래 도표는 같은 값을 가격순으로 놓은 것이다.
▲ 5시리즈 트림별 가격. 가장 싼 520i와 가장 비싼 550e의 차이는 4,470만 원이다(카프리즘 계산) ⓒ 카프리즘 제작 도표, 출처 BMW코리아 2026년 10월 가격표
가격표 PDF는 BMW코리아 사이트에서 직접 열어 520i 7,200만 원부터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1억 1,670만 원까지 표의 13개 값을 대조했다. BMW코리아 5시리즈 바로가기 다만 PDF의 한글 본문은 텍스트로 추출되지 않아 개별소비세 적용 기준 문구는 확인하지 못했고(다나와는 2026년형 가솔린 2.0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2026년 7월 1일로 표시), 가격은 2026년 10월판 기준이다. 가격은 프로모션과 옵션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 견적서를 받아야 한다.
트림 이름과 판매 비중은 5시리즈 vs E클래스 74대 차이 기사에서 같은 급 E클래스 가격과 함께 정리했다. 이 글에서는 같은 가격표를 시승기와 연결해 읽는 데 집중한다.
2. 520i는 190마력, 530i xDrive는 258마력 — 제원과 보증·세제는 어디까지 확인됐나
5시리즈 가솔린은 2.0리터 터보 4기통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붙고, 520i가 190마력·31.6kg·m, 530i xDrive가 258마력·40.8kg·m다. 아래 표는 시승기 기사와 그 안에 인용된 공식 제원에서 가져온 수치이며 트림마다 출처가 달라 표 아래에 적었다. BMW코리아 제원표 원문은 열지 못했으므로 수치는 "보도 기준"이다.
| 항목 | 520i | 530i xDrive | 523d | 530e |
|---|---|---|---|---|
| 최고출력·토크 | 190마력·31.6kg·m | 258마력·40.8kg·m | 197마력·40.8kg·m | 엔진 190마력, 시스템 299마력·45.9kg·m |
| 0→100km/h | 8.1초 | 6.1초 | 확인하지 못함 | 6.3초 |
| 공인 복합연비 | 12.1km/L(도심 11.1·고속 13.7) | 11.1km/L(도심 9.9·고속 13.0) | 14.7km/L | 15.9km/L |
| 구동·변속기 | 후륜, 8단 자동 | xDrive, 8단 자동 | 후륜(xDrive 별도 트림) | 후륜(xDrive 별도 트림) |
| 트렁크 | 530L(메트로신문) | 520L(글로벌오토뉴스) | 확인하지 못함 | 확인하지 못함 |
| 출처 기사 | CEO스코어데일리·메트로신문 | 글로벌오토뉴스 | 뉴시스 | 머니투데이 |
같은 가솔린 2.0이라도 520i와 530i xDrive의 출력이 68마력 벌어지고 그 대가로 0→100km/h가 2.0초 빨라지는 대신 공인 연비는 1.0km/L 낮아진다(두 트림은 구동 방식도 다르다). 차체는 전장 5,060mm·전폭 1,900mm·전고 1,515mm·휠베이스 2,995mm로 CEO스코어데일리가 소개했고,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 BMW 5시리즈(G60) 전면. 커먼즈 설명 기준 520i M 스포츠, 2024년 1월 12일 한국에서 촬영, 번호판은 원본에서 가려져 있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보증은 BMW 기본 보증이 2년·주행거리 무제한으로 공식 안내돼 있고(카프리즘이 앞서 BMW 한국 공식 페이지로 확인), 연장보증은 별도 가입이다. 자세한 비교는 수입차 보증기간 비교 기사에 있다. 530e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 기간은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다.
보조금·세제는 두 가지만 확인된다. 첫째 다나와는 2026년형 가솔린 2.0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2026년 7월 1일 종료된 것으로 표시했다. 둘째 오토버프의 1년 사용기는 2025년 기준 520i가 저공해차 2종 혜택(공영주차장 주차비 50% 할인)을 받았다고 적었는데, 2026년형에도 같은 조건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530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보조금·세제 감면 여부는 공식 근거를 찾지 못해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는다.
3. 9월 1,781대, 520이 67.6% — 판매 현황은 520 한 트림에 쏠렸다
KAIDA 통계센터 기준 2026년 9월 5시리즈 신규등록은 1,781대(모델 3위)였고, 이 중 520이 1,204대로 67.6%를 차지했다. 1~9월 누적은 17,439대다. 아래 도표는 9월 트림 구성이며 숫자는 카프리즘이 KAIDA 트림 표를 합산해 계산한 값이다.
▲ 9월 5시리즈 트림별 신규등록. 520이 압도적이고 530e 계열은 121대 ⓒ 카프리즘 제작 도표, 출처 KAIDA 통계센터
| 트림 | 9월 | 9월 비중 | 1~9월 누적 |
|---|---|---|---|
| 520 | 1,204 | 67.6% | 11,177 |
| 530 xDrive | 367 | 20.6% | 4,010 |
| 530e·530e xDrive | 121 | 6.8% | 1,266 |
| 523d·523d xDrive | 86 | 4.8% | 763 |
| 550e xDrive | 3 | 0.2% | 223 |
| 5시리즈 합계 | 1,781 | 100% | 17,439 |
가격표상 가장 낮은 진입 트림인 520i 계열에 등록이 몰렸지만, 그 이유는 KAIDA 표에 없어 이 글에서는 단정하지 않는다. 9월 수치의 상세와 수입차 전체 순위는 2026년 9월 수입차 모델 TOP10 기사에서 볼 수 있다.
4. 시승기 6편 한눈에 — 트림·시기·실연비가 모두 다르다
국내 매체 시승기·사용기 6편은 520i 3편, 530e 1편, 530i xDrive 1편, 523d 1편이다. 같은 520i라도 한 편은 700km 장거리, 한 편은 1년 사용기여서 실연비를 한 줄로 비교하기 어렵다. 아래 표의 실연비는 해당 매체가 측정·보도한 값이다. 표 6편 외에 지피코리아(2023.12.28)의 530i xDrive 시승기는 6번 항목의 "엇갈린 평가" 표에서만 보조로 인용했다. 모터그래프·오토헤럴드 등 다른 매체의 최근 5시리즈 시승기는 이번 검색에서 열리는 원문을 찾지 못했다.
| 매체·날짜 | 시승차(한국 판매 사양과 차이) | 실연비(매체 측정) | 평가 포인트 |
|---|---|---|---|
| CEO스코어데일리 2026.10.4 | 520i M 스포츠 패키지, 190마력·후륜, 19인치. 현행 한국 사양과 같음 | 15.1km/L(용인~강원 고성 왕복 약 700km, 트립컴퓨터, 에어컨 사용·연비 주행 안 함) | 저속 재출발이 매끄럽고 낮은 회전수에서 토크로 밀어붙임. 절대 출력이 넉넉하지 않아 추월은 미리 가속해야 함. 100km/h까지는 정숙하나 그 이상은 A필러 쪽 소음. 거친 국도에서 요철이 또렷. 밝은 시트는 관리 부담 |
| 메트로신문 2025.9.11 | 520i M 스포츠, 190마력. 한국 판매 사양과 같음(기사 표기 M 스포츠 가격 7,330만 원은 당시 가격) | 13.9km/L(일반), 장거리 최대 16.4km/L | 0→100km/h 8.1초지만 실주행 가속은 충분하다고 평가. 요철을 부드럽게 흡수하고 진동·엔진음이 적음. 급차선 변경에도 안정. 뒷좌석 3명 탑승 가능. 후면 디자인이 무겁고 평범하다는 의견 |
| 오토버프 2025.1.2 | 520i M 스포츠, 구입 후 약 1년·7천km 장기 사용기(시승 아님, 기자가 약 800만 원 할인받아 구매) | 11.6km/L | 이전 모델보다 승차감이 부드럽다고 평가. 초반 응답은 좋으나 경쾌함은 부족. 겨울 냉간 시동 때 엔진 소음, 도어 패널 등 일부 소재가 값싸 보임, 터치식 조작은 불편 |
| 머니투데이 2026.2.14 | 530e M 스포츠 프로(기사에 표기된 가격 9,890만 원, 2026년 2월 기준으로 현재 가격표와 다름) | 16.5km/L(시승 후 표시값), 전기 주행 85km 이상 | 공인 전기 주행 73km인데 시승에서는 85km 이상. 서스펜션이 다소 단단하지만 고속에서 신뢰감. 어댑티브 크루즈 제동이 자연스러움. 물리 버튼이 줄어 주행 중 조작은 적응이 필요 |
| 글로벌오토뉴스(다나와 게재) 2024.1.4 | 530i xDrive M 스포츠, 258마력. 기사 표기 가격 8,870만 원은 출시 당시 가격 | 측정 없음(공인 복합 11.1km/L만 인용) | 대형 세단급으로 커졌지만 변화는 혁신보다 진화에 가깝다는 평가. 12.3·14.9인치 화면과 음성 인식은 개선. 센터 디스플레이 편의성은 스마트폰보다 못하고 ADAS에 새 진화가 없음. 트렁크가 E클래스보다 수치상 20L 작음 |
| 뉴시스 2023.10 | 523d 디젤, 197마력. 출시 직후 차량으로 기사 표기 가격 7,580만~8,330만 원은 당시 가격 | 측정 없음(약 2시간,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의정부) | 디젤인데도 동승자가 "전기차 수준"이라고 느낄 만큼 정숙. 서스펜션은 단단하나 허용 범위. 화면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함. 출력은 i5 M60 대비 약점. 뒷좌석 무릎 공간 약 10cm 증가 |
520i 세 편의 실연비가 11.6~15.1km/L로 벌어진 이유는 주행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토버프는 도심·겨울 포함 1년, CEO스코어데일리는 연비 주행 없이 고속도로 비중이 큰 왕복 700km였다. 공인 복합 12.1km/L(도심 11.1·고속 13.7)보다 높게 나온 두 편은 모두 장거리 주행이었다는 점이 같다.
▲ 공인 연비와 매체 보도 실연비. 조건이 달라 같은 선상의 비교가 아니다 ⓒ 카프리즘 제작 도표, 출처 각 기사
▲ 5시리즈(G60) 실내.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한 면으로 이어진다. 커먼즈 설명은 520i 옥사이드 그레이 메탈릭이고 2025년 5월 17일 BMW 행사장(BGC Amphitheater)에서 촬영했다. 한국 판매 사양과 다를 수 있다 ⓒ Ethan Llamas,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5. 시승기들이 같은 말을 한 부분 — 크게 불편하지 않은 승차감, 정숙성, 화면 조작 적응
시승기들이 공통으로 짚은 것은 승차감이 크게 불편하지 않고 실내가 조용하며 화면 조작에는 적응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승차감은 CEO스코어데일리(단단하지만 안정적), 머니투데이(다소 단단, 고속 신뢰감), 뉴시스(단단하나 허용 범위)가 "단단하다" 쪽이고 메트로신문(요철 흡수)과 오토버프는 "충격을 잘 거른다" 쪽이다. 두 갈래 모두 승차감을 결정적 단점으로 꼽지는 않았다. 오토버프는 M 스포츠 세팅인데도 이전 모델보다 부드럽고 요철을 잘 거른다고 적어 표현은 갈렸다.
정숙성은 CEO스코어데일리(100km/h까지 풍절음·노면음 억제), 메트로신문(회전수가 올라도 진동 적음), 머니투데이(고속에서 비교적 조용), 뉴시스(디젤인데도 정숙)가 이어 말한다. 화면 중심 조작은 거의 모든 매체가 "적응이 필요하다" 쪽이다. CEO스코어데일리는 공조가 화면으로 들어갔지만 스티어링 버튼과 음성 명령으로 대부분 해결된다고 했고, 머니투데이는 물리 버튼이 줄어 주행 중 조작에 적응이 필요하다고, 오토버프는 햅틱 피드백 없는 비상등 터치 버튼이 불편하다고 적었다.
▲ 5시리즈(G60) 전측면. 독일에서 촬영된 520i로 2024년 3월 10일 기록, 번호판은 카프리즘이 가렸다 ⓒ Alexander-93,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연비는 공인 수치를 웃돈 사례가 3편(CEO스코어데일리 15.1, 메트로신문 13.9, 머니투데이 16.5km/L)이고 1편만(오토버프 11.6km/L) 공인 복합 12.1km/L를 밑돌았다. 이 중 공인보다 높은 값은 모두 장거리·고속 비중이 큰 조건이라 도심 위주 연비는 이보다 낮을 수 있다. 다만 어느 매체도 같은 조건으로 두 번 측정하지 않았고, 표본 6편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6. 엇갈린 평가 — 520i의 190마력은 부족한가, 충분한가
520i의 출력(190마력)과 승차감의 "부드러움 정도", 실내 고급감은 매체마다 평가가 갈렸다. 같은 520i M 스포츠를 두고도 CEO스코어데일리는 세 모델 중 가장 낮은 출력이라 추월 여유가 부족하다고 쓴 반면 메트로신문은 숫자는 평범하지만 변속이 빠르고 실주행에서 충분하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의 비교표에서 CEO스코어데일리는 520i 190마력·12.1km/L를 벤츠 E200(204마력·12.3km/L), 아우디 A6 40 TFSI(203마력·10.7km/L)와 나란히 놓았다(보도 기준, 카프리즘은 경쟁 모델 수치를 별도로 검증하지 않았다).
| 쟁점 | 긍정 쪽 | 부정·유보 쪽 |
|---|---|---|
| 520i 가속·출력 | 메트로신문: 변속이 빠르고 실주행에 충분. 오토버프: 초반 응답과 저회전 토크가 좋아 큰 불편 없음 | CEO스코어데일리: 추월 시 미리 가속해야 함. 오토버프: 경쾌한 느낌은 부족 |
| 승차감 | 오토버프: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움. 메트로신문: 요철 부드럽게 흡수 | CEO스코어데일리: 거친 국도에서 요철이 또렷. 머니투데이(530e): 다소 단단 |
| 실내 완성도 | 머니투데이: 메리노 가죽·크리스털 내장재·하만카돈 등 고급 사양 | 오토버프: 도어 패널·크래시 패드 일부가 값싸 보임 |
| 변화의 크기 | 지피코리아(2023.12.28): 더 부드럽고 강력해졌다는 평가 | 같은 기사: 거친 맛이 줄었다는 아쉬움. 글로벌오토뉴스: 혁신보다 진화 |
엇갈린 이유는 시승 코스와 비교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위주면 낮은 회전수 토크가 강점으로, 추월·언덕이 많으면 출력 여유가 약점으로 읽힌다. 승차감 평가는 시승차 휠 크기(CEO스코어데일리는 19인치)와 연식, 사용 기간(오토버프는 1년 사용)도 영향을 줬을 것이지만 매체가 이 차이를 직접 분석하지는 않았다.
▲ 5시리즈(G60) 후측면. 독일 촬영본으로 2023년 12월 26일 기록, 번호판은 카프리즘이 가렸다 ⓒ Alexander-93,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카프리즘 시선
가격표만 보면 520i(7,200만 원)와 523d(7,910만 원)는 710만 원 차이이고 공인 복합연비는 12.1km/L 대 14.7km/L로 2.6km/L 벌어진다. 530i xDrive는 520i보다 1,450만 원 비싸고 연비는 1.0km/L 낮은 대신 출력이 68마력 높다. 시승기에서 가장 많이 갈린 부분이 520i의 힘이었다는 점을 함께 놓으면, 1,450만 원 차이에는 출력과 네 바퀴 굴림이 함께 들어 있다는 점이 보인다.
530e는 520i보다 1,950만 원 비싸고 공인 복합연비는 3.8km/L 높다. 머니투데이가 전기 주행 85km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한 만큼, 충전 가능한 환경에서 하루 주행이 짧은 사람에게는 연비 표 숫자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이는 한 매체의 시승 결과이고 충전비와 연료비를 반영한 총비용은 이 글에서 계산하지 않았다.
7. 아쉬운 점과 주의할 점 — 출력·화면 조작·소재, 그리고 보증 2년
시승기들이 공통·개별로 꼽은 단점은 520i의 출력 여유, 화면 위주 조작, 일부 소재와 소음, ADAS 진화 부족이다. 아래 체크포인트는 공식 제원과 시승 취합에서 확인된 항목만 담았다.
체크포인트: 계약 전 확인할 5가지
- 트림 이름 확인: 520i와 520i M 스포츠는 같은 파워트레인에 410만 원 차이다. 시승기의 승차감 평가는 대부분 M 스포츠(19인치) 기준이다
- 출력 체감: 520i(190마력)의 추월·언덕 가속은 CEO스코어데일리가 아쉬움으로 꼽았다. 시승 때 본인 코스에서 확인한다
- 조작 방식: 공조·시트 열선·주행 모드가 화면 안에 있다. 실제 운전 중 조작해 본다
- 소재·소음: 오토버프는 도어 패널 소재와 냉간 시동 때 엔진음을, CEO스코어데일리는 100km/h 이상의 A필러 소음을 짚었다
- 보증과 유지비: 기본 보증은 2년이므로 연장보증 조건을 확인한다. 유지비 구조는 수입차 유지비 현실 기사, 중고 가치는 E클래스·5시리즈·A6 감가율 기사를 함께 본다
▲ 5시리즈(G60) 후면. 커먼즈 설명 기준 한국에서 2024년 1월 12일 촬영, 번호판은 원본에서 가려져 있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8. 어떤 사람에게 맞나 — 시승 취합과 제원이 가리키는 쪽
시승 취합과 공식 제원만 근거로 하면 고속도로 장거리가 많고 연비를 중시하는 사람은 520i·523d 쪽, 출력 여유를 중시하는 사람은 530i xDrive 쪽, 짧은 출퇴근에 충전 환경이 있는 사람은 530e 쪽이 시승기와 맞닿아 있다. 이는 구매 권유가 아니라 취합 결과의 정리다.
| 트림 | 시승기에서 나온 성격 | 제원·가격 근거 |
|---|---|---|
| 520i | 고속 안정성·연비는 호평, 추월 여유는 갈림(CEO스코어데일리·메트로신문) | 190마력, 12.1km/L, 7,200만 원부터 |
| 523d | 디젤인데 정숙, 출력은 약점이라는 평가(뉴시스) | 197마력·40.8kg·m, 14.7km/L, 7,910만 원부터 |
| 530i xDrive | 진화형이라는 평가, ADAS 새 진화 없음(글로벌오토뉴스) | 258마력, 0→100 6.1초, 11.1km/L, 8,650만 원부터 |
| 530e | 전기 주행 85km+, 시승 연비 16.5km/L(머니투데이) | 시스템 299마력, 15.9km/L, 9,150만 원부터 |
취합에서 가장 일관된 신호는 "승차감은 크게 불편하지 않고(단단함 또는 충격 흡수), 실내는 조용하고, 화면 조작에는 적응이 필요하다"는 세 가지다. 이 세 가지가 불편한지 아닌지는 개인 취향이라 시승으로 확인하는 것이 맞다. 같은 시장의 전기 모델 i5는 BMW코리아 i5·iX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기사에서 따로 다뤘고 이 글에서는 제외했다.
▲ 5시리즈(G60) 후측면. 커먼즈 설명 기준 한국에서 2023년 12월 12일 촬영, 번호판은 원본에서 가려져 있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9. 이 글이 확인하지 못한 것
📍 확인하지 못한 것과 기준
- BMW코리아 제원표 원문: 열지 못했다. 제원 수치는 시승기 기사에 인용된 "보도 기준"이다. 가격은 2026년 10월 가격표 PDF로 13개 트림 모두 확인했다
- 가격표의 세제 기준 문구: PDF 한글 본문이 텍스트로 추출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 월별 프로모션은 반영하지 않았다
- 523d·530e의 0→100km/h·트렁크 용량, 530e 고전압 배터리 보증: 확인하지 못했다
- 530e 등 PHEV의 보조금·세제 감면: 공식 근거를 찾지 못했다. 520i의 저공해차 2종은 오토버프 2025년 기사 기준이다
- 시승기 매체 범위: 모터그래프·오토헤럴드·카가이·오토트리뷴 등의 최근 5시리즈 시승기는 원문을 열지 못했다. 이 글의 6편은 열어서 읽은 기사뿐이다
- 시기 차이: 시승기는 2023년 10월~2026년 10월에 걸쳐 있어 시승차 가격·사양이 현재와 다를 수 있다
- 제조사 공식 사진: BMW 프레스룸 사진은 사용하지 않았다. 사진은 위키미디어 실차 촬영본이다
10. 요약
2026년형 BMW 5시리즈는 트림 13개, 가격 7,200만 원(520i)~1억 1,670만 원(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이고, 공인 복합연비는 520i 12.1·530i xDrive 11.1·523d 14.7·530e 15.9km/L다. 520i는 190마력, 530i xDrive는 258마력이다. 9월 신규등록 1,781대 중 520이 67.6%다.
시승기들은 승차감이 크게 불편하지 않고 실내가 조용하며 화면 중심 조작에는 적응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일치했다. 520i의 힘은 "추월 여유 부족"과 "실주행 충분"으로 갈렸고, 매체 실연비는 520i가 11.6~15.1km/L로 조건에 따라 크게 달랐다. 가격은 BMW코리아 2026년 10월 가격표 PDF로 13개 트림 모두 확인했고, 제원은 보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