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가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 결함으로 탕(Tang) 계열 14만2895대를 리콜한다 ⓒ BYD
1. 무슨 일이 있었나
BYD가 중국에서 탕(Tang) 계열과 친(Qin) 세단, 총 18만3211대를 리콜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에 신고된 내용을 오토트리뷴이 보도한 데 따르면, 이번 리콜은 탕 계열 14만2895대, 친 세단 4만316대로 나뉘며 대상 차량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된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2. 결함 내용과 위험성 — 스토퍼 패드가 왜 문제인가
이번 리콜의 원인은 브레이크 페달 하단에 있는 '스토퍼 패드'라는 작은 부품이다. 오토트리뷴에 따르면 "일부 생산분에 사용된 소재가 장기간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갈라지거나 마모될 수 있고, 심하면 부품이 완전히 이탈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부품이 단순 소모품이 아니라는 데 있다. 스토퍼 패드가 이탈하면 운전자가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도 제동등 스위치가 계속 작동할 수 있다. 이 경우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는 앞차가 실제로 감속하고 있는지, 단순히 제동등만 켜져 있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져 추돌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 이번 리콜에는 친(Qin) 세단 4만316대도 포함됐다 ⓒ BYD
3. 리콜 대상 한눈에 정리
| 항목 | 내용 |
|---|---|
| 대상 차종 | 탕(Tang) 계열, 친(Qin) 세단 |
| 탕 계열 리콜 대수 | 14만2895대 |
| 친 세단 리콜 대수 | 4만316대 |
| 총 리콜 대수 | 18만3211대 |
| 생산 시기 | 2014년~2022년 |
| 결함 부위 |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소재 갈라짐·마모·이탈) |
| 리콜 지역 | 중국(내수 판매분) |
| 발표 주체 |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
| 조치 |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스토퍼 패드 무상 교체 |
4. 국내 판매 중인 BYD 차종, 이번 리콜 대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포함되지 않는다. 오토트리뷴은 "이번 리콜은 중국에서 판매된 특정 친과 탕 생산분을 대상으로 한다"며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아토3, 씰, 씨라이언7, 돌핀, 씨라이언6 DM-i와는 차종 구성이 다르다"고 명확히 설명했다.
✅ 현재 국내 판매 중인 BYD 라인업
· 아토3 — 소형 전기 SUV
· 씰 — 중형 전기 세단
· 씨라이언7 — 중형 전기 SUV
· 돌핀 — 소형 전기 해치백
· 씨라이언6 DM-i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이번 리콜 대상인 탕·친 계열은 위 5개 차종과 차명과 플랫폼이 겹치지 않으며, 리콜 자체가 중국 내수 생산분 한정으로 신고된 건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BYD 차량을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가 이번 건으로 별도 조치를 받을 필요는 없다.
▲ 국내 판매 중인 BYD 씰. 이번 리콜 대상인 탕·친 계열과는 차종 구성이 다르다 ⓒ BYD
▲ 국내 판매 중인 BYD 아토3도 이번 리콜과는 무관한 차종이다 ⓒ BYD
▲ 국내 판매 중인 BYD 돌핀 역시 이번 탕·친 계열 리콜과는 무관하다 ⓒ BYD
5. BYD의 공식 대응
BYD는 이번 결함에 대해 무상 조치 방침을 밝혔다. 오토트리뷴에 따르면 "BYD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개선된 스토퍼 패드로 무상 교체한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중국 현지 BYD 서비스센터를 통해 통보받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YD코리아는 이번 탕·친 계열 스토퍼 패드 리콜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BYD코리아는 이와는 별개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발표를 통해 씨라이언7·아토3·돌핀 등 6개 차종, 총 1만8091대에 대해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 화면이 다른 알림에 가려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을 이유로 지난 6월 19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이번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 결함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으로, 두 리콜을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씨라이언7. 이번 중국 리콜 대상 차종과는 별개다 ⓒ BYD
6. 요약
BYD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신고를 통해 탕·친 계열 18만3211대를 리콜한다.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가 갈라지거나 이탈해 제동등이 계속 켜지는 결함으로, 후방 추돌 위험이 우려된다.
이번 리콜은 2014~2022년 생산된 중국 내수 판매분 한정이며,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아토3·씰·씨라이언7·돌핀·씨라이언6 DM-i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BYD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