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건축물 앞에 선 BMW 더 뉴 740 xDrive 전면

▲ 더 뉴 BMW 740 xDrive 전면. 해남 전시 차량이 아니라 BMW 공개 사진이다 ⓒ BMW Group PressClub(제조사 제공, 사용자 책임)

"신형 7시리즈와 X5를 왜 골프장에서 처음 보여줬을까?" BMW 코리아가 10월 22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에서 더 뉴 7시리즈와 더 뉴 X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글은 오토트리뷴 등 22일자 보도와 BMW 그룹 프레스클럽 자료로 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출시 시기와 가격이 어디까지 공개됐는지 구분해 정리한다. (2026-10-26 기준)

참고: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2026-10-22 · 스포츠경향·한국경제·카매거진·지피코리아 등 같은 날 보도. 7시리즈의 사전예약·가격은 BMW 코리아 7시리즈 사전예약 가격 기사에서, 신형 X5의 글로벌 데뷔는 풀체인지 X5 노이어클라쎄 기사에서 먼저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국내 첫 공개 행사'에서 새로 확인되는 내용 위주로 쓴다.

1. 왜 골프장이었나: BMW 코리아가 직접 여는 한국 유일의 LPGA 대회

이 대회는 BMW 그룹 코리아가 주최하는 한국 유일의 LPGA 투어 대회라서, 브랜드의 쇼룸 역할을 겸한다. BMW 그룹 글로벌 보도자료(2026-10-16)에 따르면 6회째인 올해 대회는 10월 22~25일 광주 인근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렸고, 68명이 컷 없이 4라운드를 치렀으며 그중 15명이 KLPGA 선수였다.

보도에 따르면 갤러리 플라자에는 BMW·MINI·BMW 모토라드 차량이 전시됐다. 대회장 자체가 BMW가 고른 무대이므로, 신차 첫 공개 장소로 골프장이 선택됐다는 사실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이 대회의 구조에서 나온 결과다.

전남 해남군 해남읍 전경 항공 사진

▲ 전남 해남군 해남읍 전경. 행사장(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사진은 아니며 개최 지역 이해를 위한 참고 사진 ⓒ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공공누리 1유형

2. 무엇이 국내 최초였나: 7시리즈·X5, 그리고 iX5 논란

국내 최초 공개로 확인되는 모델은 더 뉴 7시리즈와 더 뉴 X5 두 가지다. 오토트리뷴·스포츠경향·한국경제·카매거진 등 대부분의 보도가 이 두 모델을 지목했다. 전남일보와 오토트리뷴 사진 설명에는 iX5도 함께 언급됐지만, BMW 코리아 발표 문구를 인용한 다른 매체들은 iX5를 적지 않았다.

국내 최초 공개 모델 정리(2026-10-26 기준, 보도 종합)
모델보도된 내용출시 시기가격
더 뉴 7시리즈4년 만의 부분변경, 디자인·성능·편의 사양 개선. 갤러리 플라자와 13·18번홀 전시연내 출시 예정(월 미공개)사전예약 기사 기준 1억 6,000만~2억 4,000만 원(전체 범위)
더 뉴 X5갤러리 플라자 전시. 사양·변경점은 행사 보도에 없음연내 출시 예정(월 미공개)확인하지 못함
iX5일부 매체만 전시 언급확인하지 못함확인하지 못함

표에서 X5와 iX5의 칸이 비어 있는 이유는, 행사 보도가 전시 사실만 전하고 국내 사양·가격은 BMW 코리아가 아직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BMW 신형 X5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전면 측면 사진

▲ 5세대 신형 X5. 해남 전시 차량이 아니라 BMW가 공개한 사진이다 ⓒ BMW Group PressClub(제조사 제공, 사용자 책임)

수직 키드니 그릴과 X자 헤드램프를 갖춘 BMW X5 전면

▲ 신형 X5의 수직 키드니 그릴과 X자 주간주행등. 해남 전시 차량이 아니라 BMW 공개 사진이다 ⓒ BMW Group PressClub(제조사 제공, 사용자 책임)

3. 갤러리 플라자와 코스 곳곳: 어디에 무엇이 있었나

신차 두 대는 갤러리 플라자, 7시리즈는 코스의 13번·18번홀에도 놓였다. 이 밖에 더 뉴 iX3(1번·15번홀), 모토라드 F 450 GS(3번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8번홀)이 배치됐고, 13번홀 홀인원 부상은 더 뉴 i7, 15번홀은 더 뉴 iX3였다(BMW 그룹 자료와 보도 일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 갤러리 플라자와 홀별 차량 전시 위치 도표

▲ 행사 전시 위치 정리(보도 기준, 카프리즘 제작) ⓒ 카프리즘

갤러리 플라자 테마 구역별 전시 차량(보도 기준)
구역전시 차량
신차 존더 뉴 7시리즈, 더 뉴 X5, 더 뉴 iX3(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 모델)
BEV 존i5, iX
M 존M3, M5 투어링, XM
럭셔리 클래스 존M850i xDrive 그란 쿠페, X7
MINI·모토라드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F 450 GS

구역을 이렇게 나눈 것은 신차를 중심에 두고 전기차·고성능·럭셔리 라인업으로 관람 동선을 이어 주려는 구성으로 읽힌다. 아래 사진은 같은 구역에 전시됐다고 보도된 모델의 일반 사진이며 행사장 현장 사진이 아니다.

독일 뮌헨 BMW 본사 건물 앞에 전시된 BMW iX3 노이어 클라쎄

▲ 더 뉴 iX3. 2025년 9월 독일 뮌헨 IAA 서밋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해남 전시 차량은 아니다 ⓒ Matti Blume,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흰색 BMW iX 전기 SUV 측면 전면

▲ BEV 존에 전시됐다고 보도된 iX(I20형). 일반 도로에서 촬영한 사진이며 번호판은 가렸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검은색 BMW i5 M60 xDrive 후면

▲ BEV 존의 i5(G60형) 후면. 2024년 6월 미국 코네티컷 그리니치 콩쿠르 행사장에서 촬영, 번호판은 가렸다 ⓒ Charles from Port Chester, CC BY 2.0, Wikimedia Commons

전시장에 놓인 BMW XM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 M 존의 XM(G09형). 2023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토메세 전시 차량 ⓒ Alexander-93,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파란색 BMW M5 투어링 G99 전면 측면

▲ M 존의 M5 투어링(G99형). 번호판은 가렸다 ⓒ Ethan Llamas,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흰색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전면

▲ 럭셔리 클래스 존의 M850i xDrive 그란 쿠페(G16 LCI형). 번호판은 가렸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검은색 BMW X7 LCI 전면

▲ 럭셔리 클래스 존의 X7(G07 LCI형). 번호판은 가렸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이탈리아 EICMA에 전시된 BMW 모토라드 F 450 GS

▲ 3번홀에 전시됐다고 보도된 F 450 GS. 2024년 11월 이탈리아 밀라노 EICMA 전시 차량. 국내 사전예약은 별도 기사에 정리했다 ⓒ Saggittarius A, CC BY 4.0, Wikimedia Commons

4. 신형 X5, 공식 자료로 확인되는 것: 394마력부터 570마력까지

행사 보도에는 X5 사양이 없지만, BMW 그룹이 6월 30일 공개한 5세대 X5 자료에는 구동계별 수치가 나와 있다. 아래는 BMW 미국 프레스룸 자료의 북미 사양 수치이며 국내 사양은 아니다. 가속은 시속 60마일(약 97km/h) 기준이다.

5세대 X5·iX5 북미 사양 주요 수치(BMW 미국 프레스룸, 2026-06-30)
모델동력출력0→60mph비고
X5 40 / 40 xDrive3.0L 직렬 6기통 +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394마력5.1초(1피트 롤아웃 제외 기준 4.8초 병기)최고속도 약 155mph
X5 50e xDrive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스템 483마력4.6초배터리 26.5kWh(사용 가능), 전기 주행 약 44마일(추정)
iX5 60 xDrive듀얼 모터 순수전기570마력4.4초배터리 144kWh(순 사용 가능), 460kW 충전, 10→80% 약 22분, 주행거리 약 435마일(추정)

같은 X5인데 출력 차이가 큰 것은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두 모터가 서로 다른 구성이기 때문이며, 국내에는 어떤 구동계가 들어올지 아직 확정 보도가 없다.

배터리 용량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글이 인용한 미국 자료는 순 사용 가능 용량을 144kWh로 적었고, 유럽 사양은 141kWh로 발표돼 카프리즘의 iX5 60 xDrive 유럽 공개 기사도 유럽 141kWh·미국 144kWh로 나눠 적었다(전기차 매체 일렉트리브도 미국 144kWh, EU 141kWh로 보도). 두 값은 시장별 표기 차이이므로 국내 인증 수치가 나오기 전에는 한 값으로 단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검은색 BMW X5 G05 LCI 전면, 번호판 가림

▲ 비교용: 현행 X5(G05 LCI형, 2024년 촬영). 신형은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으로 얼굴이 크게 달라진다. 번호판은 가렸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어두운 색 BMW X5 G05 LCI 측후면 주차장

▲ 비교용: 현행 X5(G05 LCI형) 측후면. 번호판은 가렸다 ⓒ Damian B O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5. 7시리즈는 이미 예약이 열려 있다: 공개 6일 전에 시작된 사전예약

7시리즈는 해남 공개(10월 22일)보다 6일 앞선 10월 16일에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11월 9일까지 BMW 샵 온라인에서 받는다. 이 일정은 카프리즘의 사전예약 기사에서 복수 매체 보도로 정리했으며, 이번 행사 관련 보도에도 사전예약 마감 11월 9일이 함께 언급됐다. 가격 범위(1억 6,000만~2억 4,000만 원)와 혜택은 해당 기사를 따르고, 트림별 가격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외관과 실내 변경점은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공개 기사에서 다뤘다. 전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7시리즈에는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 구성이 있지만, 국내 사전예약 대상은 가솔린 740 xDrive와 i7 3종이라는 보도가 있어 나머지 구성의 국내 도입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산악 배경 BMW i7 60 xDrive 전측면

▲ 더 뉴 BMW i7 60 xDrive. 13번홀 홀인원 부상은 신형 i7으로 보도됐다 ⓒ BMW Group PressClub(제조사 제공, 사용자 책임)

검은색 BMW 7시리즈 G70 740d 전면, 번호판 가림

▲ 비교용: 부분변경 이전 현행 7시리즈(G70 740d, 2023년 촬영). 번호판은 가렸다 ⓒ Alexander-93,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흰색 BMW i7 G70 전면, 번호판 가림

▲ 비교용: 부분변경 이전 i7(G70, 2025년 4월 촬영). 번호판은 가렸다 ⓒ Dinkun Chen,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6. 출시는 언제, 가격은 얼마: 확정·보도·미확인을 나눠 보면

현재 확인되는 것은 "연내 출시 예정"이라는 표현과 7시리즈 사전예약 일정뿐이고, X5의 국내 출시 월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X5 글로벌 판매 일정도 자료마다 다르다. BMW 미국 프레스룸은 10월 X5 40 xDrive부터 생산·판매를 시작하고 후륜구동 X5 40, X5 50e xDrive, iX5 60 xDrive는 2027년 1분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반면 뷰어스(오토센티널 인용, 2026-10-24) 보도는 미국산 X5의 글로벌 출시를 11월 말로 전했고, 국내 가솔린·디젤은 인증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신형 7시리즈와 X5 글로벌 공개부터 국내 출시까지 일정 타임라인

▲ 확정 일정과 미확정 일정 정리(보도·BMW 공식 자료, 카프리즘 제작) ⓒ 카프리즘

공개된 정보와 미확인 정보(2026-10-26 기준)
항목7시리즈X5
국내 최초 공개10월 22일 해남(보도)10월 22일 해남(보도)
사전예약10월 16일~11월 9일(보도)확인하지 못함
국내 출시연내 예정(월 미공개)연내 예정(월 미공개)
국내 가격전체 범위만 보도, 트림별 미확인확인하지 못함
국내 사양(출력·배터리)확인하지 못함확인하지 못함

X5 칸이 대부분 비어 있는 이유는 행사 보도가 실물 공개 사실만 전하고 BMW 코리아가 사양·가격을 아직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며, 공식 가격표는 론칭 시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카프리즘 시선

이번 소식의 숫자만 놓고 보면 두 모델의 위치가 다르다. X5는 글로벌 공개(6월 30일)에서 국내 최초 실물 공개(10월 22일)까지 114일이 걸렸지만 여전히 예약도 가격도 없다. 반면 7시리즈는 사전예약이 실물 공개보다 6일 먼저 열렸고, 마감(11월 9일)까지는 공개일 기준 18일이 남은 상태였다.

이는 7시리즈에게 해남 전시가 '예약 중인 차를 실물로 확인하는 기회'였고, X5에게는 '론칭 전 얼굴 공개'에 가까웠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BMW 코리아가 두 모델에 부여한 목적은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7. 아쉬운 점·주의할 점: 전시는 출시가 아니다

가장 큰 주의점은 "국내 최초 공개"가 곧 국내 판매 사양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 보도에는 국내 가격, X5 사양, 출고 시기가 없고, BMW 코리아 보도자료 원문은 이번 조사에서 직접 열어보지 못해 매체 보도 기준으로 정리했다. iX5 전시 여부도 매체마다 달라 단정하지 않았다.

✅ 앞으로 확인할 것

· 신형 X5의 국내 론칭일과 사전예약 여부
· 국내에 들어오는 구동계(가솔린·디젤·PHEV·전기)와 인증 수치
· 7시리즈 트림별 최종 가격과 연내 등록 가능한 출고 시점
· iX5의 국내 도입 계획(현재 확인되지 않음)
· 전시 차량의 국내 사양 적용 여부

공식 사전예약 창구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BMW 샵 온라인 바로가기

8. 정리

  • 행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 10월 22~2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BMW 그룹 자료)
  • 국내 최초 공개: 더 뉴 7시리즈·더 뉴 X5(보도). iX5는 매체별로 엇갈림
  • 출시: 두 모델 모두 "연내" 예정, 월·일 미공개
  • 가격: X5 확인하지 못함, 7시리즈는 전체 범위(1억 6,000만~2억 4,000만 원)만 보도, 트림별 미확인
  • 7시리즈 사전예약 10월 16일~11월 9일, X5 사전예약 정보는 확인하지 못함
  • 행사 홀인원 부상: 13번홀 더 뉴 i7, 15번홀 더 뉴 i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