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주차장에 세워진 흰색 기아 EV6 전면과 측면, 부분변경 이전 디자인

▲ 출시 초기형으로 보이는 흰색 EV6. 차량 연식은 사진만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 Nord794ub,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출시 때보다 싸졌나?" 기아 공식 가격 페이지(2026년 10월 1일 기준)의 EV6는 2WD 19인치 롱레인지 라이트가 세제혜택 후 4,760만 원이다. 같은 페이지 가격표 PDF에는 서울 기준 국가+지자체 보조금을 뺀 보조금 적용가 4,019만 원이 적혀 있지만 기아가 "참고용이며 실제 지급 금액과 상이할 수 있다"고 밝힌 값이고, 이 트림의 카탈로그 인증 주행거리는 502km(2WD·19인치)다. 이 글의 모든 가격은 2WD 19인치 기준이며, 보조금은 기아 PDF의 서울 기준 참고값이다. 기아 EV6 가격 페이지 바로가기

📍 이 글의 계산 조건

· 가격: 기아 공식 누리집 가격표(2026.10.1 기준)와 가격표 PDF(26 EV6), 세제혜택 후는 개별소비세·교육세 감면(한도 390만 원) 기준
· 보조금: 가격표 PDF의 "구매 보조금 적용 가격(서울시 기준)" 값. 기아는 참고용이며 실제 지급액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주행거리: 기아 카탈로그 PDF(2026.09.01) 인증 수치, 2WD 19인치
· 확인 못 한 것: ev.or.kr 목록 행의 국비·지방비 원본(화면이 암호화돼 조회하지 못함, 서울시 안내·언론 보도로만 교차 확인), 어스·GT-Line에 같은 보조금이 붙는지, 전환지원금 포함 여부

제주의 주차장에 세워진 흰색 기아 EV6 전면과 측면, 부분변경 이전 디자인

▲ 출시 초기형으로 보이는 흰색 EV6 전측면. 차량 연식은 사진만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 Nord794ub,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1. 출시 때와 지금 — 배터리는 77.4kWh에서 84kWh로, 가격은 2024년보다 내려갔다

EV6는 2021년 8월 국내 출시됐다. 스마트투데이 출시 기사에 따르면 롱레인지는 77.4kWh 배터리로 산업부 인증 최대 475km(2WD·19인치·빌트인 캠 미적용), 스탠다드는 58.0kWh에 370km였고 판매가는 스탠다드 에어 4,730만 원, 롱레인지 에어 5,120만 원이었다(개별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2024년 5월 기아가 계약을 시작한 '더 뉴 EV6'는 배터리가 84kWh로 커져 롱레인지 2WD 19인치 기준 494km가 됐고, 오토뷰 보도에 따르면 세제혜택 전 가격은 라이트 5,540만 원, 에어 5,824만 원, 어스 6,252만 원, GT-라인 6,315만 원이었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뒤 예상되는 세제혜택 후 가격은 라이트 5,260만 원, 에어 5,530만 원, 어스 5,935만 원, GT-라인 5,995만 원이었다. 현재 기아 가격표는 같은 롱레인지 4개 트림이 4,760만·5,260만·5,660만·5,720만 원이다.

EV6 출시 때와 지금 (2WD 19인치 기준, 단위 만 원)
구분2021.8 출시2024.5 더 뉴 EV6 계약 개시(세제혜택 후는 당시 예상가)2026.10 현행
롱레인지 배터리77.4kWh84kWh84.0kWh
롱레인지 인증 주행거리475km494km502km
스탠다드 배터리·주행거리58.0kWh·370km보도에서 확인하지 못함63.0kWh·395km
롱레인지 라이트 세제혜택 후기사에 없음5,2604,760
롱레인지 에어 세제혜택 후5,1205,5305,260
롱레인지 어스 세제혜택 후5,5955,9355,660
롱레인지 GT-Line 세제혜택 후5,6805,9955,720
스탠다드 에어 세제혜택 후4,730보도에서 확인하지 못함4,860

2024년 대비 변화는 계산으로 확인된다. 2024년 세제혜택 후 값은 계약 개시 때 예상가여서 실제 출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세제혜택 후 기준 라이트는 5,260만→4,760만 원으로 500만 원(5,260−4,760), 에어는 5,530만→5,260만 원으로 270만 원, 어스는 5,935만→5,660만 원으로 275만 원, GT-Line은 5,995만→5,720만 원으로 275만 원 낮다. 세제혜택 전 가격으로 보면 라이트 5,540만→5,008만 원(532만 원), 에어 5,824만→5,533만 원(291만 원) 낮아졌다. 다만 라이트만 낙폭이 유독 큰 이유(사양 조정 여부)와 당시 개별소비세율·감면 기준이 지금과 같은지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다. 2021년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이라 현재와 같은 줄에 놓고 비교할 수 없는 참고값이다. 주행거리는 475km→494km→502km로 27km 늘었으며, 494km에서 502km로 바뀐 이유는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V6 롱레인지와 스탠다드의 배터리 용량과 인증 주행거리를 2021년, 2024년, 2026년 순으로 비교한 막대 도표

▲ EV6 배터리 용량과 인증 주행거리(2WD 19인치). 2021·2024년은 언론 보도, 2026년은 기아 카탈로그 기준이다. ⓒ 카프리즘 제작 도표

2. 현행 7개 트림 가격표 — 세제혜택으로 227만~297만 원이 빠진다

기아 가격 페이지에는 스탠다드(63.0kWh) 라이트·에어·어스, 롱레인지(84.0kWh) 라이트·에어·어스·GT-Line 7개 트림이 올라 있다. 가격표 PDF의 기본 가격은 2WD 19인치 기준이다. 세제혜택 전과 후의 차이는 트림에 따라 227만~297만 원이고, 모두 개별소비세·교육세 감면 한도(390만 원) 안쪽이어서 한도에 걸리는 트림은 없었다. 다른 자료에서 보이는 4,660만 원 같은 값은 이전 가격표일 수 있어 쓰지 않았고, 2026년 10월 1일 기준 가격표만 썼다.

EV6 현행 트림별 가격 (기아 가격표 2026.10.1 기준, 2WD 19인치, 단위 만 원)
트림배터리세제혜택 전세제혜택 후감면액(계산)
스탠다드 라이트63.0kWh4,5874,360227
스탠다드 에어63.0kWh5,1134,860253
스탠다드 어스63.0kWh5,5335,260273
롱레인지 라이트84.0kWh5,0084,760248
롱레인지 에어84.0kWh5,5335,260273
롱레인지 어스84.0kWh5,9545,660294
롱레인지 GT-Line84.0kWh6,0175,720297
회색 기아 EV6 GT 전시차의 전면과 측면, 부분변경 이후 디자인의 주간주행등과 번호판 자리의 EV6 GT 표지

▲ 부분변경 이후 디자인의 EV6 GT 전시차. 이 글의 가격표에는 GT가 포함되지 않았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트림 사이의 간격도 계산해 두면 선택이 쉬워진다. 같은 에어 트림에서 롱레인지는 스탠다드보다 세제혜택 후 400만 원(5,260−4,860) 비싸고, 어스는 400만 원(5,660−5,260), 라이트도 400만 원(4,760−4,360)이다. 반면 같은 배터리 안에서 라이트→에어는 스탠다드 500만 원(4,860−4,360), 롱레인지 500만 원(5,260−4,760)이고 에어→어스는 400만 원씩이다. 즉 배터리를 키우는 값은 어느 트림에서든 400만 원, 트림을 한 단계 올리는 값은 400만~500만 원이다. 롱레인지 에어와 스탠다드 어스는 세제혜택 후 5,260만 원으로 값이 같아, 같은 돈으로 큰 배터리를 고를지 상위 트림을 고를지의 문제가 된다.

흰색 기아 EV6의 측면과 후면, 낮은 루프라인과 검은 하부 클래딩이 보인다

▲ 흰색 EV6의 측후면.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3. 라이트·에어·어스 — 트림을 올릴 때 붙는 장비

같은 가격표 PDF의 기본 품목표는 라이트를 기준으로 에어와 어스에 무엇이 더해지는지 적고 있다. 라이트도 10에어백, 히트 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으로 갖춘다. 차체는 전장 4,695mm, 전폭 1,880mm(GT-Line 1,890mm), 전고 1,550mm, 휠베이스 2,900mm다. 즉 라이트는 안전·충전 핵심 장비가 빠진 차가 아니고, 에어부터는 편의 장비, 어스부터는 시야·주차 보조 장비가 늘어난다.

EV6 트림별 기본 품목 차이 (기아 가격표 PDF·카탈로그, 라이트 기준으로 추가되는 항목)
트림추가되는 주요 기본 품목
에어실내 V2L 콘센트,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안전 하차 보조, 프론트 트렁크, 운전석 파워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하이패스 자동결제, 스마트폰 무선충전,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스실외 V2L 커넥터, 측방 주차 거리 경고·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앰비언트 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기아 디지털 키 2, 운전자세 메모리,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GT-Line전용 범퍼·휠과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카탈로그),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는 GT-Line 전용. 스웨이드 컬렉션은 45만 원 선택 품목(스웨이드는 인조가죽 혼용)
회색 기아 EV6 GT-line 전시차의 후면,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와 번호판 자리의 EV6 GT-line 표지

▲ EV6 GT-line 전시차 후면. 가로형 테일램프와 검은 하단 범퍼가 보인다. 연식은 사진만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어스와 GT-Line은 HUD·서라운드 뷰·디지털 키 등이 기본이라 에어와의 세제혜택 후 가격 차이 400만 원(5,660−5,260)은 장비 차이로 설명된다. 반대로 라이트와 에어의 500만 원 차이에는 시트 파워·통풍, 프론트 트렁크, 하이패스, V2L 등이 포함된다. 옵션 패키지(컴포트·하이테크·프리미엄 등)의 가격은 트림별 구성이 달라 이 글에서는 합산하지 않았다.

기아 EV6 GT-line 전시차 실내, 가로로 이어진 곡면 디스플레이와 흰색 스티어링휠, 블랙&화이트 시트

▲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로 보이는 EV6 GT-line 전시차 실내. 연식·옵션은 사진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4. 서울 보조금을 넣으면 — 기아 가격표 PDF의 "보조금 적용 가격"

기아 가격표 PDF에는 "구매 보조금 적용 가격" 표가 있다. 서울시 기준, 국가 보조금+지자체 보조금을 세제혜택 후 가격에서 뺀 값이다. 표에서 스탠다드 3개 트림은 모두 같은 금액을, 롱레인지 4개 트림은 모두 같은 금액을 뺐다. 세제혜택 후 가격에서 보조금 적용가를 빼면 스탠다드는 651만 원(4,360−3,709, 4,860−4,209, 5,260−4,609 모두 같음), 롱레인지는 741만 원(4,760−4,019, 5,260−4,519, 5,660−4,919, 5,720−4,979 모두 같음)이다. 기아는 이 금액이 "참고용이며 실제 지급 금액과 상이할 수 있다"고 적었고, 구매 보조금은 예산이 소진되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EV6 서울 기준 보조금 적용가 (기아 가격표 PDF 참고값, 어스·GT-Line 행은 구간 기준 미확인, 단위 만 원)
트림세제혜택 후보조금(기아 표 역산)보조금 적용가전체 감면(세제+보조금)
스탠다드 라이트4,3606513,709878
스탠다드 에어4,8606514,209904
스탠다드 어스5,2606514,609924
롱레인지 라이트4,7607414,019989
롱레인지 에어5,2607414,5191,014
롱레인지 어스5,6607414,9191,035
롱레인지 GT-Line5,7207414,9791,038
EV6 2WD 19인치 7개 트림의 서울 보조금 적용가, 보조금, 세제혜택 감면분을 쌓아 세제혜택 전 가격까지 보여주는 가로 막대 도표

▲ 트림별 가격 구조. 막대 전체가 세제혜택 전 판매가이고 보조금은 기아 PDF의 서울 기준 참고값이다. ⓒ 카프리즘 제작 도표

라이트 두 트림은 세제혜택 전(4,587만·5,008만 원)과 후(4,360만·4,760만 원) 어느 쪽으로 봐도 5,300만 원 아래다. 서울시가 안내한 2026년 기준은 차량 가격 5,300만 원 미만 전액, 5,300만~8,500만 원 미만 50%, 8,500만 원 이상 지급 제외이므로 롱레인지 라이트에 전액 구간을 적용한 것 자체는 무리가 없다. 금액도 토픽트리 10월 8일 보도와 맞는다. 이 보도는 서울 기준 스탠다드가 국비 501만 원+지방비 150만 원(651만 원), 롱레인지가 국비 532만~570만 원+지방비 159만~171만 원이라고 적었고, 최대치 570만+171만은 741만 원이다. 다만 이는 언론 보도이고 ev.or.kr 원본을 직접 확인한 값은 아니다. 서울시는 내연차를 처분하고 사는 개인에게 전환지원금을 최대 130만 원(국비 100만+시비 30만),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 국비의 20%를 추가한다고 안내했는데, 기아 표가 이를 포함했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세제혜택 전 가격에서 보조금 적용가까지 내려오면 스탠다드 라이트는 878만 원(4,587−3,709), 롱레인지 라이트는 989만 원(5,008−4,019)이 빠진다. 가장 싼 스탠다드 라이트가 3,709만 원이고, 롱레인지 중 가장 싼 라이트가 4,019만 원이다.

✅ 이 보조금 값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 기아 표는 롱레인지 어스(세제혜택 전 5,954만·후 5,660만 원)와 GT-Line(전 6,017만·후 5,720만 원)에도 라이트와 같은 741만 원을 뺐다. 서울시 안내 기준(5,300만 원 이상은 50%)을 그대로 적용하면 두 트림은 50% 구간에 걸릴 수 있고, 스탠다드 어스와 롱레인지 에어(전 5,533만·후 5,260만 원)는 가격을 세제혜택 전후 어느 쪽으로 판정하느냐에 따라 구간이 갈린다. 환경부 지침 원문에서 가격 판정 기준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이 네 트림의 실제 보조금은 확정하지 않았고, 741만 원은 롱레인지의 최대치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 표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나눠 적지 않았고 전환지원금 포함 여부도 표기가 없다
· 서울 외 지역의 지방비 차이는 이 글에서 계산하지 않았다. 지역별 지방비가 큰 폭으로 갈린다는 점은 5천만 원 안팎 전기 SUV 비교 기사에서 EV5·아이오닉 5·모델 Y로 계산했다
· 보조금 지급 여부와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ev.or.kr 바로가기에서 계약 직전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5. 스탠다드냐 롱레인지냐 — 310만 원으로 107km를 사는 셈

입문 차이를 숫자로 풀어 보자. 라이트 기준 롱레인지는 스탠다드보다 세제혜택 후 400만 원 비싸지만, 롱레인지의 보조금이 90만 원(741−651) 많아 서울 보조금 적용가 차이는 310만 원(4,019−3,709)으로 줄어든다. 얻는 것은 배터리 21kWh(84−63)와 인증 주행거리 107km(502−395)다. 단순 계산으로 1km당 약 2만 9,000원(310만÷107km), 배터리 1kWh당 약 14만 8,000원(310만÷21kWh)이다. 이 계산은 두 가지 가정(서울 보조금, 기아 PDF 값)이 맞을 때만 성립하므로, 출퇴근만 하는 사용자는 스탠다드의 395km로 충분한지 먼저 따져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회색빛 기아 EV6의 후면, 가로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와 EV6 표기가 보인다

▲ 부분변경 이전 후면으로 보이는 EV6 전시차.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6. 4WD·20인치·옵션 — 값과 주행거리가 같이 움직인다

가격표 PDF 옵션표에 따르면 롱레인지 전용 듀얼 모터 4WD는 247만 원, 20인치 휠&타이어는 라이트·에어·어스 40만 원(GT-Line 40만 원, 스웨이드 컬렉션 45만 원 별도)이다. 옵션 가격은 세제혜택 전 금액이다. 카탈로그의 인증 주행거리는 2WD 19인치 502km, 2WD 20인치 452km, 4WD 19인치 467km, 4WD 20인치 425km다. 4WD는 최고출력 239kW(325마력)·605Nm로 2WD(168kW·350Nm)보다 훨씬 강하지만, 502km 대비 35km(502−467), 20인치까지 겹치면 77km(502−425) 줄어든다.

EV6 롱레인지 구동·휠별 인증 주행거리와 옵션가 (기아 카탈로그 2026.09.01, 가격표 PDF)
구성복합 주행거리도심고속추가 옵션가
2WD 19인치502km559km431km기본
2WD 20인치452km499km394km휠 +40만 원
4WD 19인치467km510km414km4WD +247만 원
4WD 20인치425km457km385km4WD +247만, 휠 +40만 원 = 287만 원

옵션을 더하면 보조금 적용가가 그대로라는 보장이 없다. 위 보조금 값은 모든 트림이 2WD 19인치 기준이어서, 4WD나 20인치를 고른 뒤의 금액은 계산하지 않았다. 4WD 19인치 어스(5,660만+247만 원)처럼 옵션이 붙은 가격은 ev.or.kr 행에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스탠다드(63.0kWh) 트림의 인증 주행거리는 2WD 19인치 395km(도심 440, 고속 339)이고, 모터는 125kW(170마력)·350Nm다.

기아 EV6 실내, 가로로 이어진 곡면 디스플레이와 갈색 시트, 플로팅 센터콘솔이 보인다

▲ EV6 실내 전시차. 곡면 듀얼 디스플레이와 센터콘솔이 보인다. 사양·연식은 사진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7. 충전과 실제 쓰임 — 18분의 조건

카탈로그는 "충전 시간 18분"을 350kW 급속충전기로 10~80% 충전하는 기준이라고 적고, 이 수치가 기아 연구소 시험 결과이며 외기 온도·배터리 상태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페이지에 최고출력 239kW·최대토크 605Nm(4WD 합산)와 502km·84kWh가 함께 있고 트림별 구분은 없었다. 즉 18분은 350kW급 충전기를 쓸 수 있을 때만 해당한다. 가격 페이지 각주에도 외기 온도가 낮으면 실주행거리가 줄 수 있고 히트 펌프가 감소를 줄인다는 안내가 있으며 구체적 감소율은 적혀 있지 않다. 카탈로그에는 차량 외부 전력 공급(V2L)과 자동 충전 결제(Plug and Charge)도 안내돼 있다.

충전 구조를 가격표 PDF와 카탈로그 제원표에서 보면 라이트부터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이 기본이고, 팩 정격전압은 스탠다드 523V·롱레인지 697V(둘 다 120.6Ah)다. 배터리 셀은 SK온(NCM, 파우치형), 팩 제조는 현대모비스(한국)로 표기돼 있다. 정부 신고 복합 전비는 롱레인지 2WD 19인치 5.3km/kWh(도심 6.1, 고속 4.6), 스탠다드 5.5km/kWh(도심 6.2, 고속 4.8)다. V2L은 2열 시트 아래 실내 콘센트가 에어부터, 실외 커넥터가 어스부터 기본이며 라이트·에어에서는 하이테크 패키지 쪽에서 고르는 구조다. 자동 충전 결제는 E-pit 충전소 기준으로 지원된다고 명시돼 있다. 카탈로그에는 Kia Connect 기본 서비스 5년 무료(SOS 긴급출동 등 라이트 서비스는 추가 5년)와 EV 안심점검 10년 10회 프로그램도 적혀 있다.

기아 EV6 실내 센터콘솔, 회전식 전자 변속 다이얼과 시동 버튼, 금속 패턴 페달

▲ 플로팅 센터콘솔 위의 회전식 변속 다이얼과 시동 버튼. 가격표상 전자식 변속 다이얼은 라이트부터 기본 품목이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기아 EV6 GT-Line 운전석 쪽 실내,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스티어링휠이 보인다

▲ EV6 GT-Line 실내(2025년 4월 촬영). 운전석 중심의 가로형 레이아웃이 보인다. ⓒ Ethan Llamas,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8. GT는 따로 — 7,321만 원부터, 이 글의 보조금 계산에서는 뺐다

기아 EV6 GT 가격 페이지(2026.10.1 기준)에는 GT 4WD가 7,321만 원부터로 올라 있고, 84.0kWh 배터리와 448kW(전륜 166kW·후륜 282kW) 듀얼 모터가 표기돼 있다. 세제혜택 전후 가격과 보조금 대상 여부는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되지 않아 이 글에서는 계산하지 않았다. 기아 GT 제원 페이지에는 모터 최고출력 448kW(609ps, 런치 컨트롤 사용 시 478kW·650ps), 최대토크 740Nm(런치 컨트롤 시 770Nm), 21인치 타이어 기준 정부 신고 1회 충전 주행거리 355km(도심 375km, 고속 330km)와 복합 전비 3.8km/kWh, 공차중량 2,190kg이 표기돼 있다. 같은 84.0kWh 배터리를 쓰는 롱레인지 2WD 19인치 502km와 비교하면 147km(502−355) 짧다. 0→100km/h 가속 시간과 최고속도는 해당 페이지에 없어 적지 않았다. GT의 고전압배터리 자발적 리콜은 EV6 GT 리콜 기사에서 다뤘고, 2026년형 전체 평가와 오너 후기는 EV6 종합 리뷰에 정리돼 있다.

회색 기아 EV6 GT 전시차의 후면,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와 검은 하단 디퓨저, EV6 GT 표지가 보인다

▲ 부분변경 이후 EV6 GT 전시차 후면. 가로 테일램프와 디퓨저 디자인이 보인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9. 계약 전 확인 — 가격표 숫자를 영수증으로 바꾸려면

회색 기아 EV6의 전면과 측면, 번호판을 가린 채 보도블록 위에 세워진 모습

▲ 도로변에 세워진 회색 EV6. 번호판은 가려져 있고 연식·트림은 사진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V6 계약 전 점검표
확인할 것이유이 글에서 확인한 값
배터리·트림 조합스탠다드는 63.0kWh, 롱레인지는 84.0kWh스탠다드 395km, 롱레인지 502km
세제혜택 반영 여부개소세·교육세 감면 한도 390만 원, 반올림 오차 가능감면액 227만~297만 원
보조금 행 이름구동·휠에 따라 목록 행이 다를 수 있음기아 표는 2WD 19인치 서울 기준
가격 구간(5,300만 원)서울시 안내상 5,300만 원 이상은 50%, 어스·GT-Line은 걸릴 수 있음기아 표는 롱레인지 전 트림 741만 원, 판정 기준 미확인
전환지원금·추가 지원서울시 안내 전환지원금 최대 130만 원, 청년 생애 최초 국비 20% 추가기아 표 포함 여부 표기 없음
예산 소진·지급 시점예산이 떨어지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음(기아 각주)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함
충전 환경18분은 350kW 충전기 기준집·직장 충전 여건은 직접 확인

10. 요약

기아 가격표(2026.10.1)의 EV6는 2WD 19인치 기준 스탠다드(63.0kWh) 라이트 4,587만 원(세제혜택 후 4,360만 원), 롱레인지(84.0kWh) 라이트 5,008만 원(세제혜택 후 4,760만 원)이다. 기아 PDF의 서울 보조금 적용가는 각각 3,709만 원과 4,019만 원이며 보조금은 스탠다드 651만 원, 롱레인지 741만 원(참고용)이다. 인증 주행거리는 395km와 502km, 급속충전 10~80%는 350kW 충전기에서 18분이다.

2021년 출시 때보다 배터리는 77.4kWh에서 84kWh로, 롱레인지 주행거리는 475km에서 502km로 늘었다. 2024년 계약 개시 때와 비교하면 세제혜택 후 가격은 라이트 500만 원, 에어 270만 원, 어스·GT-Line 275만 원 낮다. 롱레인지 에어·어스·GT-Line과 스탠다드 어스의 보조금 구간(서울시 안내상 5,300만 원 기준), 4WD·20인치 선택 시 금액, 서울 외 지역 지방비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계약 전 ev.or.kr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