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무화과. 영암은 국내 무화과 상업재배가 처음 시작된 시배지이자 전국 최대 주산지다 ⓒ 팜앤마켓매거진
'무화과축제'라는 이름만 보면 시식과 판매가 전부일 것 같지만, 실제 프로그램표를 열어보면 노래방 대결부터 승마 체험까지 예상 밖의 구성이 이어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무화과에 반하다, 영암에 머물다'로, 본격 출하기를 맞은 영암 무화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 2026 영암무화과축제 공식 포스터. 무화과 가요제 무대와 판매장, 쿠키 만들기 체험 부스, 어린이 풀장 위치가 한눈에 표시돼 있다 ⓒ 영암군
1. 첫날(9월 4일 금) — 노래방 대결과 개막식
축제 첫날은 오후 2시 '도전 무화과 노래방'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영암 특산품 깜짝 경매, 무화과 시식회, 품바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태권도와 밸리댄스 등 지역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삼호읍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려 오정해, 박정식, 진이랑, 장서인, 농수로, 김준영 등이 축하무대에 오른다.
| 시간 | 프로그램 |
|---|---|
| 14:00 | 도전 무화과 노래방 |
| 이어서 | 난타공연 · 영암 특산품 깜짝 경매 · 무화과 시식회 · 품바공연 |
| 17:00 | 태권도·밸리댄스 등 지역 공연 |
| 18:00 | 개막식·삼호읍민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오정해·박정식·진이랑·장서인 등) |
2. 마지막 날(9월 6일 일) — 가요제로 마무리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 '톡톡쏘는 라디오'를 시작으로 무화과 보물 풍선 터트리기와 시식회, 청소년 페스티벌, 관악 앙상블, 품바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영암 무화과 가요제가 열려 박지현, 현진우, 남산, 최유진 등이 폐막 무대를 채우고, 폐막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 시간 | 프로그램 |
|---|---|
| 11:00 | 톡톡쏘는 라디오 |
| 이어서 | 무화과 보물 풍선 터트리기 · 시식회 · 청소년 페스티벌 · 관악 앙상블 · 품바공연 |
| 17:30 | 영암 무화과 가요제(박지현·현진우·남산·최유진 등) |
| 18:30 | 폐막식 |
3. 가족 단위 체험 — 승마부터 무화과 쿠키까지
▲ 무화과 쿠키·요리 체험 부스(지난해 축제 현장 자료사진). 어린이 참가자들이 직접 무화과를 손질해 요리에 활용한다 ⓒ 팜앤마켓매거진
축제장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승마체험, 무화과 얼굴 그림 그리기, 추억의 오락기,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무화과 쿠키 만들기 체험은 5일과 6일 오후 1시, 3시, 5시에 운영되니 시간을 맞춰 참여할 수 있다. 무더위가 남아 있는 9월 초라 어린이 물놀이장도 인기가 높은 편이니, 여벌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4. 무화과 직거래장터 — 생과부터 가공품까지
▲ 갓 수확한 영암 무화과. 축제장 판매관에서는 생과와 함께 무화과 가공제품도 함께 살 수 있다 ⓒ 팜앤마켓매거진
축제장에는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무화과 판매관이 운영돼, 상품성이 가장 좋은 제철 무화과를 산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무화과 무료 시식회도 함께 열려 구매 전 맛을 확인할 수 있다. 생과 외에도 무화과 빵, 동동주, 곤약젤리, 스무디 등 가공제품 부스가 함께 운영돼 다양한 방식으로 무화과를 맛볼 수 있다. 영암군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무화과를 별도로 수매해 폐기하는 등 최상품 무화과만 유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5. 인근 볼거리와 연계 동선
▲ 왕인박사유적지. 백제 학자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사적지로, 축제장에서 승용차로 20분 남짓이면 닿는다 ⓒ 한국관광공사
축제장인 전남농업박물관 주변에는 영암을 대표하는 명소가 여럿 있어 당일치기 코스로 엮기 좋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일본에 문물을 전한 백제 학자 왕인 박사를 기리는 사적지로, 왕인묘와 그가 학문을 닦았다는 책굴, 문산재·양사재 등이 복원돼 있다. 매년 봄에는 벚꽃과 함께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 월출산에 달이 떠오르는 모습. '달이 뜨는 산'이라는 이름처럼 기암괴석 능선과 어우러진 야경으로도 유명하다 ⓒ 한국관광공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인 월출산도 함께 들를 만하다. 지상 120m 높이에 놓인 구름다리, 최고봉 천황봉(810.7m), 사자봉 계곡의 칠치폭포 등이 볼거리이며, 산자락의 도갑사는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 토담골랜드 물놀이 시설. 아이를 동반한다면 월출산·흑석산자연휴양림과 묶어 돌아보는 코스도 고려할 만하다 ⓒ 한국관광공사
6. 방문 전 확인할 것
▲ 전남농업박물관 전경(자료사진). 축제장은 이 박물관 주차장 일원에 조성된다 ⓒ 농축유통신문
방문 팁
- 날짜별로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원하는 프로그램의 날짜를 미리 확인하자.
- 체험 프로그램(쿠키 만들기 등)은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을 맞춰 방문해야 한다.
- 축제장은 전남농업박물관 주차장 일원에 조성되며, 박물관 자체 주차 공간도 함께 이용된다. 정확한 주차 여유는 영암군청이나 축제 공식 채널에서 당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 왕인박사유적지·월출산 등 인근 명소와 묶어 당일치기 코스로 계획하면 이동 동선을 줄일 수 있다.
7. 정리
체크포인트
- 2026 영암무화과축제는 9월 4~6일 전남농업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다.
- 첫날은 노래방 대결과 개막식으로, 마지막 날은 가요제와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 승마체험·물놀이장·무화과 쿠키 만들기 등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 무화과 직거래장터에서 생과와 가공제품을 산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왕인박사유적지·월출산 등 인근 명소와 엮어 당일치기 코스로 즐기기 좋다.
-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