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 청해진 유적의 언덕길과 정자.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장도는 물이 빠져야 걸어 들어간다던데, 물때 시간표부터 봐야 하나?" 완도 청해진 유적을 검색하면 이런 옛 안내문이 아직 따라붙는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완도군 문화관광·장보고기념관 누리집, 한국관광공사 정보, 국가유산청 공개 자료를 대조해 장도 청해진 유적, 장보고기념관, 신지 명사십리를 겨울 하루 코스로 묶는 데 필요한 것만 추렸다. 완도군 청해진 유적지 안내 바로가기
결론부터 말하면 장도에는 2009년 목교가 놓여 물때와 상관없이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한국관광공사 정보상 상시 개방이다. 반면 장보고기념관은 월요일이 휴관이고 입장 마감이 17시 30분이라, 해가 짧은 겨울에는 순서를 잘못 잡으면 하루가 어긋난다.
💡 먼저 결론
장도 청해진 유적은 목교를 건너 상시 개방(한국관광공사 정보 기준, 연중무휴, 문의 061-550-5145·5146). 장보고기념관은 09:00~18:00(입장 17:30 마감)·월요일 휴관·성인 2,000원(완도군 공식). 12월 초 완도 일몰은 17:23이라 기념관 입장 마감보다 먼저 해가 진다(한국천문연구원). 명사십리 길이는 공식 자료도 2.5km·3.8km로 엇갈린다.
1. 장도에 들어가려면 물때를 봐야 할까 — 목교 이후 달라진 것
아니다. 한국관광공사 소개문은 간조 때만 걸어 들어갈 수 있었지만 2009년 장도목교를 설치한 뒤로는 탐방객이 목교를 건너 자유롭게 도보 출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적는다.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도 같은 취지로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도록 다리를 시설했다"고 안내한다.
완도군 안내는 "마을에서 장도까지의 거리는 약 180m"라고 적는다. 이는 마을과 섬 사이의 거리이고 목교 자체의 길이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예전에는 하루 두 차례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 걸어갔다. 지금도 물이 빠지면 장도 남쪽 갯벌에서 목책 흔적이 드러난다고 하므로, 물때는 "들어가는 조건"이 아니라 "보이는 것이 달라지는 변수"에 가깝다. 물때별 시각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항목 | 확인한 내용 | 근거 |
|---|---|---|
| 위치 | 완도읍 청해진로 1380-138 일대(장도, 일명 장군섬) | 한국관광공사 |
| 개방 | 상시 개방, 연중무휴 | 한국관광공사(완도군 페이지에는 시간 표기 없음) |
| 출입 | 장도목교(2009년 설치)로 도보 출입 | 한국관광공사·완도군 |
| 입장료 | 관광지 입장료 안내 목록에 청해진 유적 항목이 없다. 무료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 완도군 관광지입장료 |
| 주차 | '가능'으로만 표기. 주차면 수·요금은 확인하지 못함 | 한국관광공사 |
| 편의시설 | 화장실 없음, 휠체어 대여 없음, 장애인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완도군 문화관광 |
| 문의 | 장보고유적시설팀 061-550-5145, 5146 | 한국관광공사 |
화장실이 섬 안에 없다고 안내되므로 들어가기 전에 마을 쪽에서 해결해 두는 편이 낫다. 물때 안내가 아직 도는 이유는 목교가 없던 시절의 설명이 그대로 옮겨 적혔기 때문으로 보이고, 현재 개방 정보는 관광공사 DB에서만 확인된다.
▲ 갯벌 건너로 보이는 장도. 왼쪽으로 목교로 보이는 구조물이 이어진다.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2. 장도 안에서 확인되는 것 — 목책 1,000여 개와 맷돌, 사적 제308호
청해진은 신라 흥덕왕 3년(828) 장보고가 설치한 해군·무역기지다. 국가유산청 공개 자료 목록에서 이 유적은 사적으로 등록돼 있고 번호 코드는 제308호에 해당한다. 완도군 안내에 따르면 장도 남쪽과 북서쪽 해안에 직경 40~80cm 목책이 1,000여 개 남아 있고, 섬 중앙에는 직경 1m·두께 30cm의 맷돌이 하나 있다.
섬 전체에 계단식 성의 흔적이 있고, 1만 명의 식수로 썼다는 청해정에서는 지금도 맑은 물이 솟는다고 한국관광공사는 소개한다. 본격 발굴은 1959년 태풍 사라로 갯벌이 깎여 목책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법화사지는 장도가 아니라 장좌리 뒤 상황봉 기슭에 있다.
| 대상 | 내용 | 위치 |
|---|---|---|
| 목책 | 직경 40~80cm 1,000여 개. 남쪽·북서쪽 해안, 썰물 때 갯벌에서 드러남 | 장도 해안 |
| 맷돌 | 직경 1m·두께 30cm 1개 | 장도 중앙 |
| 청해정 | 1만 명의 식수로 썼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물이 솟음 | 장도 유적 내 |
| 성곽 흔적 | 섬 전체에 계단식 성의 흔적, 외성·내성이 있었다고 전해짐 | 장도 |
| 법화사지 | 다섯 계단에 큰 건물 흔적 | 장좌리 뒤 상황봉 기슭(장도 밖) |
성곽 규모처럼 자료마다 다른 수치는 이 글에서 쓰지 않았고, 위 표의 값은 모두 완도군·한국관광공사 안내문에서 가져왔다.
▲ 언덕 위 정자와 안내판이 보이는 장도 유적.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 석축 위의 정자. 사진 설명에 건물 이름은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3. 장보고기념관 — 09:00~18:00, 월요일 휴관, 성인 2,000원
기념관은 청해진 옛터 인근 완도읍 청해진로 1455에 2008년 2월 29일 개관했고, 지상 2층 규모에 전시면적은 730㎡다. 관람시간은 09:00~18:00이며 입장은 17:30까지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쉰다. 장보고기념관 관람안내 바로가기
| 구분 | 개인 | 단체(20인 이상) | 자매결연도시민·디지털관광주민증 |
|---|---|---|---|
| 성인(만 19~64세) | 2,000원 | 1,600원 | 1,000원 |
| 청소년·군경(만 13~18세) | 1,500원 | 1,200원 | 700원 |
| 어린이(만 7~12세) | 1,000원 | 800원 | 500원 |
만 6세 미만, 만 65세 이상, 완도군민, 국가유공자, 등록 장애인(중증과 동행 보호자 1명) 등은 무료이며 신분증이 필요하다. 어린이날 입장하는 어린이도 무료다. 요금이 구분별로 갈리는 것은 단체·자매결연 할인이 따로 있기 때문이고, 자매결연 도시는 서울 강동·노원·양천구, 인천 연수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경기 화성·용인시, 충남 천안시, 전북 김제시 등이다.
전시는 1층 청해진 유적과 장보고 일대기, 2층 장보고 미디어 아트관(제1관·브릿지·제2관) 순으로 안내된다. 중앙홀에는 고려 시대 배와 중국·일본 문헌을 참고해 복원한 신라 무역선이 전시돼 있다고 한국관광공사는 소개한다. 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정보상 무료다. 장보고기념관 개요 바로가기
▲ 장보고기념관 외관.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중앙홀에 전시된 복원 무역선 쪽으로 보이는 기념관 내부.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어두운 전시실의 긴 영상 벽. 어느 전시실인지는 사진 설명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전시된 토기 유물. 출토 장소는 사진 설명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유리창을 배경으로 놓인 청동 인물상들. 작품명은 사진 설명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같은 완도군 안내에는 기념관 문의 전화가 두 가지로 나온다. 기념관 누리집은 061-550-6930~4, 관광지입장료 페이지는 061-550-6945이므로 통화가 안 되면 다른 번호를 시도하자.
4. 신지 명사십리 — 길이가 2.5km인가 3.8km인가
공식 자료끼리 다르다. 완도군 문화관광 페이지는 같은 글 안에서 "길이 2.5km·폭 150m"와 "길이 3,800m·폭 150m"를 함께 적고, 한국관광공사는 3,800m·폭 150m로 소개한다. 같은 페이지의 다른 항목에는 "길이 2,500m"나 "4km" 표기도 섞여 있다. 이 글은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병기한다.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안내 바로가기
| 항목 | 내용 | 근거 |
|---|---|---|
| 길이·폭 | 2.5km·150m와 3,800m·150m가 한 페이지에 병기됨. 관광공사는 3,800m·150m | 완도군·한국관광공사 |
| 개방 | 상시 개방, 연중무휴. 문의 완도군 해수욕장운영팀 061-550-5427 | 한국관광공사 |
| 주차장 | 7개소 2,860면(요금은 확인하지 못함) | 완도군 문화관광 |
| 해수욕장 운영기간 | 페이지에 2024년 7월 13일~8월 18일로 남아 있어 참고용. 겨울 운영과는 무관 | 완도군 문화관광 |
| 샤워장 요금 | 어린이 1,000원·어른 2,000원이나 계절 운영 여부는 확인하지 못함 | 완도군 문화관광 |
| 완도해양치유센터 | 09:20~18:00, 연중무휴, 2023-11-24 개관, 문의 061-550-7675~6. 이용요금은 확인하지 못함 | 한국관광공사 |
겨울에는 물놀이가 아니라 산책과 맨발걷기 쪽이다. 완도군은 맨발걷기와 해송숲 황토길을 명사십리의 특징으로 소개하지만, 겨울철 맨발걷기 안전·통제 기준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이 해변의 시설·야영장 정보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 기사에 있어 여기서는 반복하지 않는다.
▲ 위에서 본 신지 명사십리의 모래 해안.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 모래톱이 굽어 나온 해안과 솔숲.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 물이 빠진 모래 해변. 사진 설명에 날짜와 계절은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 잔물결이 닿는 모래 해안.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5. 연륙교 동선 — 완도대교, 완도읍, 신지대교 순으로
육지에서 오는 차는 해남을 지나 완도대교로 완도에 들어와 완도읍에서 기념관·청해진을 보고, 신지대교를 건너 신지도 명사십리로 가는 순서가 자연스럽다. 장보고기념관 안내도 "서울-목포-강진(해남)-해남 남창-완도" 등 해남을 거치는 자가용 경로를 소개한다. 완도대교와 신지대교의 개통 연도·길이는 자료마다 달라 이 글에서는 적지 않았다. 장보고기념관 찾아오시는길 바로가기
| 구간 | 직선거리 | 비고 |
|---|---|---|
| 장도 청해진 유적~장보고기념관 | 약 0.8km | 한국관광공사 좌표 기준 계산 |
| 장보고기념관~신지 명사십리 해변 | 약 8.2km | 한국관광공사 좌표 기준 계산 |
| 장도~명사십리 | 약 7.8km | 한국관광공사 좌표 기준 계산 |
도로 거리와 소요시간은 공식 수치를 찾지 못했으므로 출발 전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하자. 장도와 기념관이 같은 완도읍 장좌리 일대라 직선거리가 1km도 되지 않는 반면, 신지도 쪽은 신지대교를 건너야 해서 도로 거리는 직선거리보다 길 수 있다. 완도타워 야경과 신지대교는 앞선 명사십리 기사에서 다뤘다.
완도로 들어오는 길에 들를 곳은 강진 가우도·다산초당 드라이브 기사를, 슬로시티 섬은 완도 청산도 기사를 참고할 수 있다.
6. 겨울 일몰은 17시 20분대 — 하루 순서 짜기
한국천문연구원 완도 자료에서 12월 초 일몰은 17시 23분으로 가장 이르다. 기념관 입장 마감(17:30)보다 먼저 해가 지므로, 야외인 장도를 늦은 오후로 미루고 실내 기념관을 낮에 넣는 순서가 맞다. 한국천문연구원 출몰시각 조회 바로가기
| 날짜 | 일출 | 일몰 |
|---|---|---|
| 11월 1일 | 06:53 | 17:40 |
| 11월 15일 | 07:06 | 17:29 |
| 12월 1일 | 07:20 | 17:23 |
| 12월 15일 | 07:31 | 17:24 |
| 12월 21일 | 07:35 | 17:27 |
| 12월 31일 | 07:39 | 17:33 |
| 1월 15일 | 07:39 | 17:46 |
| 1월 31일 | 07:32 | 18:01 |
일몰이 17시 20분대인 시기에는 기념관 입장 마감 전후로 해가 진다. 1월 말이 되어서야 일몰이 18시를 넘는다.
| 시간대 | 할 일 | 체크 |
|---|---|---|
| 09:00~11:30 | 장보고기념관 관람 | 월요일 휴관, 입장 17:30까지 |
| 점심 | 완도읍에서 식사 | 업소별 영업시간 확인 |
| 13:00~15:00 | 장도 청해진 유적 산책 | 화장실 없음, 상시 개방(관광공사) |
| 15:30~17:30 | 신지 명사십리 산책, 해양치유센터(선택) | 센터 09:20~18:00, 요금 미확인 |
| 17:23 전후 | 12월 초 일몰 | 한국천문연구원 |
월요일에는 기념관이 닫으므로 장도와 명사십리만 도는 코스로 바꾸면 된다. 장보고동상은 완도군 안내상 입장료와 주차가 무료이고 월요일에 쉰다고 표기돼 있다. 완도군 관광지입장료 바로가기
▲ 소나무 사이의 푸른 기와 건물. 사진 설명에 건물 이름은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 장도 쪽에서 내려다본 산과 마을 방향 풍경으로 보인다.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7. 확인하지 못한 것과 방문 전 확인할 곳
✅ 출발 전 체크
1) 장도 청해진 유적은 개방 시간이 관광공사 DB(상시 개방)에만 있고 완도군 페이지에는 없다. 2) 장도·명사십리 주차 요금은 확인하지 못했다. 3)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요금과 예약 방법은 확인하지 못했다. 4) 신지대교·완도대교 제원과 지점 간 도로 소요시간은 확인하지 못했다. 5) 설날 연휴에 따른 기념관 휴관일은 방문 직전에 확인하자. 6) 겨울철 명사십리 샤워장·화장실 운영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사진은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며 대부분 촬영 시기를 알 수 없어 계절을 단정하지 않았다. 갯벌 사진의 물때도 확인되지 않는다. 기념관 사진은 변경금지 유형이라 원본 그대로 실었다.
8. 정리
장도는 2009년 목교가 놓여 물때와 무관하게 들어갈 수 있고(관광공사 기준 상시 개방), 장보고기념관은 09:00~18:00·월요일 휴관·성인 2,000원이다. 12월 초 일몰은 17:23이라 기념관은 낮에, 야외 장도와 명사십리는 오후에 두는 편이 안전하다.
명사십리 길이는 2.5km와 3.8km로 공식 자료도 엇갈리고, 주차 요금·센터 이용요금·다리 제원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2026년 10월 29일 기준이므로 방문 전 장보고기념관 061-550-6930~4, 해수욕장운영팀 061-550-5427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