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롱(V 447, 2차 부분변경) 전측면. 2025년 7월 촬영본이며 한국 도입 사양과 동일하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 M 93,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de)
"1억 2,400만 원짜리 미니밴이 국내에 정말 들어온다는데, 무엇이 그 값을 하나?"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4천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시장에서 벤츠 V-클래스가 사전계약을 열었다. 이 글은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야의 보도(2026.10.21)를 출발점으로, 전자신문·뉴스핌·데일리안 보도와 기아 공식 가격표를 대조해 확정된 것과 아직 비어 있는 것을 나눠 정리한다. 모토야 기사 바로가기
핵심은 단일 트림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 2,400만 원, 11월 인도다. 벤츠코리아 공식 사이트와 뉴스룸은 2026년 10월 22일 재시도에서도 열리지 않았고(응답 지연), 뉴스와이어 등 보도자료 배포처에서도 해당 자료를 찾지 못해 이 글의 V-클래스 정보는 모두 "보도 기준"이며 기준일은 2026년 10월 22일이다.
1. 사전계약은 언제부터, 트림·가격·인도 시기는 어디까지 확정됐나
사전계약은 2026년 10월 21일 시작됐고, 국내 판매 트림은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하나이며, 가격은 1억 2,400만 원, 고객 인도는 11월부터라고 여러 매체가 같은 내용으로 보도했다. 모토야·전자신문·뉴스핌·데일리안 기사에서 트림·가격·237마력·인도 시기는 서로 일치했고, 사전계약 시작일과 보증 연장 혜택은 뉴스핌·모토야·데일리안에서 확인했다.
| 항목 | 보도 내용 | 비고 |
|---|---|---|
| 트림 |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단일) | 4개 매체 일치 |
| 가격 | 1억 2,400만 원 | 4개 매체 모두 세금 기준(개별소비세 5% 여부) 미표기 |
| 사전계약 시작 | 2026.10.21 | 종료일은 미확인 |
| 고객 인도 | 2026년 11월부터 | 순차 인도로 표현한 보도도 있음 |
| 국내 인증 제원 | 인도 시 공개 예정 | 전장·연비·변속기 등 미공개 |
제원이 비어 있는 이유는 국내 인증을 거친 수치를 인도 시점에 내놓는다는 계획 때문으로 보도됐고, 그래서 지금 비교할 수 있는 숫자는 사실상 가격뿐이다.
▲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롱(V 447, 2차 부분변경) 전측면. 2025년 7월 촬영본으로, 한국 도입 사양과 동일하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 M 93,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de)
2. 1억 2,400만 원은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몇 배인가: 공식 가격표 대조
기아 공식 가격표로 계산한 2027년형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4,141만~5,301만 원이고, V-클래스 1억 2,400만 원은 7,099만~8,259만 원, 배수로는 2.3~3.0배 비싸다. 기아 사이트는 하이브리드를 별도 트림 없이 "터보 하이브리드" 선택품목(9인승 455만 원, 7인승 450만 원)으로 올려 두어, 기본 판매가에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기아 가격표 페이지에는 개별소비세 기준 문구가 확인되지 않았고, V-클래스도 세금 기준이 보도에 없어 두 값 모두 표기가 그대로의 비교다.
| 모델·구성 | 기본 판매가 | 하이브리드 추가 | 합계 | V-클래스와 차액 |
|---|---|---|---|---|
|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 | 3,686 | 455 | 4,141 | 8,259 |
| 카니발 9인승 시그니처 | 4,456 | 455 | 4,911 | 7,489 |
| 카니발 9인승 블랙 에디션 | 4,592 | 455 | 5,047 | 7,353 |
| 카니발 7인승 시그니처 | 4,738 | 450 | 5,188 | 7,212 |
| 카니발 7인승 블랙 에디션 | 4,851 | 450 | 5,301 | 7,099 |
| 벤츠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 12,400(보도 기준, 단일 트림) | — | ||
카니발이 하이브리드인 것은 V-클래스가 디젤 단일 사양이라 파워트레인이 정확히 같지 않다는 한계가 있고, 이 표는 가격 차이를 가늠하는 용도다. 카니발 가격표는 기아 사이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기아 카니발 가격표 바로가기
▲ V-클래스 사전계약가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격 비교 도표(카프리즘 제작) ⓒ 카프리즘
카프리즘 시선
V-클래스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상위 구성의 차액은 7,099만 원으로, 카니발 가장 싼 구성(4,141만 원)보다도 큰 금액이다. 같은 "7~9인승 미니밴"이라는 이름 아래 있어도 두 차는 가격대 자체가 겹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V-클래스가 내세우는 근거는 에어매틱·2열 럭셔리 시트 같은 사양과 브랜드이며, 그 차액이 값어치가 있는지는 2열 이용 빈도, 좌석 구성, 보증 조건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다.
3. 237마력 OM654 디젤과 4MATIC: 파워트레인에서 확인된 것과 비어 있는 것
보도 기준으로 V-클래스는 최고출력 237마력의 OM654 디젤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을 얹고, 변속기·토크·연비·전장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데일리안은 낮은 회전 영역부터 토크를 전달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하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는데, 이는 보도 설명이며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판매 자료에는 같은 V 300 d의 토크와 변속기 수치가 있지만 국내 인증 값과 다를 수 있어 이 글에서는 쓰지 않았다. 국내 인증 제원은 인도 시 공개된다고 하므로, 연비·공차중량·실내 치수 같은 수치는 그때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 V 300 d 4Matic 전측면. 2019년 제네바 모터쇼 전시차로 현행 국내 모델과 그릴·범퍼 디자인이 다를 수 있다 ⓒ Alexander Migl,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V 300 d 4Matic 후측면. 2019년 제네바 모터쇼 전시차로 슬라이딩 도어가 열려 있다. 현행 국내 모델과 다를 수 있다 ⓒ Alexander Migl,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4. 에어매틱·열선·통풍 시트: 보도된 사양 한눈에
벤츠코리아는 V-클래스가 국내 판매 MPV 가운데 유일하게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고, 1·2열 열선·통풍 시트와 2열 럭셔리 시트, 12.3인치 MBUX, 360도 카메라 주차 패키지가 담겼다고 보도됐다. "유일"이라는 표현은 제조사 설명을 옮긴 것이어서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했다.
| 구분 | 사양 | 비고 |
|---|---|---|
| 서스펜션 | AIRMATIC 에어 서스펜션 | "국내 판매 MPV 중 유일"은 제조사 설명 |
| 시트 | 1·2열 열선·통풍, 2열 럭셔리 시트, 시트 등받이 테이블·조명 | 데일리안 보도 |
| 인포테인먼트 | 12.3인치 MBUX,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 - |
| 주차·시야 | 360도 카메라 포함 주차 패키지, 디지털 룸미러 | - |
| 편의 | 개폐식 테일게이트 윈도우, 컴포트 클로징, 후석 전동 벨트 텐셔너 | 테일게이트 전체를 열지 않고 유리만 열림 |
| 선택사양 |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 | 추가 금액 미공개 |
사양이 길어 보이는 이유는 단일 트림에 대부분을 기본으로 담았기 때문으로 보이며, 대신 파노라믹 루프 같은 선택품목의 값은 확정되지 않았다.
▲ V-클래스(W447) 2열 시트와 테이블 배치 예. 2014년 촬영본으로 초기형 실내이며 한국 사양과 다를 수 있다 ⓒ TAFI s.r.o.,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V-클래스 대시보드. 일본 전시차로 보이는 우핸들 사양이라 좌핸들인 국내 사양과 배치가 다르다 ⓒ Euro1212,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5. 사전계약 혜택 2가지: 에어포트 서비스 무제한, 보증 1년 연장의 조건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권(횟수 제한 없음)과 기본 보증기간 1년 연장이 제공되고, 보증 연장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보도됐다. 에어포트 서비스의 이용 조건(기간·대상 공항·동승 인원)과 보증 연장의 구체적 마감 기준은 보도에 없다.
계약 전 확인 질문 5가지
- 보증 1년 연장은 몇 년·몇 km 기준으로 합산되고, 조기 마감의 기준은 무엇인가
- 에어포트 서비스의 무제한 이용은 몇 년 동안, 어떤 공항·동승 조건에서 적용되는가
- 1억 2,400만 원이 개별소비세 5% 기준인지, 취득세·등록비는 별도인지
-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 등 선택사양의 추가 금액과 인도 시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 사전계약금과 취소 시 환급 조건, 11월 인도 순번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혜택 문구는 달라질 수 있어, 계약서에 적힌 내용과 벤츠 공식 사이트 안내를 직접 대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벤츠코리아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 V-클래스 익스클루시브 전측면. 일본 모빌리티쇼 간사이 2025 전시차로, 파일명에는 V 220 d로 표기돼 한국 판매 사양과 다르다 ⓒ Aos.1905,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6. 전기 VLE 300과는 무엇이 다른가: 내연 V-클래스 사전계약 각도
이번 사전계약은 내연(디젤) V-클래스이며, 카프리즘이 앞서 다룬 전기 MPV VLE 300과는 다른 차다. VLE는 V-클래스의 전동화 후속 성격으로 소개됐고, 당시 기사에서 국내 도입 시점과 트림·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벤츠 VLE 300 라인업 확대 기사에서 볼 수 있다.
| 항목 | V-클래스(이번 기사) | VLE 300(기존 기사) |
|---|---|---|
| 동력 | 디젤 OM654, 237마력(보도) | 전기 |
| 국내 가격 | 1억 2,400만 원(보도 기준) | 기사 작성 시점 미공개 |
| 국내 일정 | 사전계약 10.21, 인도 11월 | 기사 작성 시점 미공개 |
VLE의 국내 일정이 이번 발표에서 함께 언급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전기 모델을 기다리는 독자는 별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가격과 오너 평점은 카니발 하이브리드 2027년형 가격·트림 분석에, 카니발과 스타리아 비교는 카니발 vs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비교에 있다.
▲ V-클래스 전시차 전측면. 파일명 기준 2024 V 300 d 익스클루시브이며 촬영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Chanokcho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롱(V 447, 2차 부분변경) 후측면. 2025년 7월 촬영본이며 한국 도입 사양과 동일하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 M 93,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de)
7. 아쉬운 점·주의할 점: 제원 공백과 가격 외 비용
가장 큰 아쉬움은 계약부터 인도까지 한 달 남짓인데 국내 인증 제원(변속기·연비·치수)이 사전계약 시점에 비어 있다는 점이다. 연비와 실내 치수는 가족·의전 목적의 MPV에서 비교 기준이 되는 값이어서, 이 값을 보지 못하고 계약하는 구조가 된다.
- 단일 트림: 가격 선택폭이 없고, 선택사양 금액도 알려지지 않았다
- 좌석 구성 미확인: 7인승·8인승 등 승차 인원이 보도에 명시되지 않았다
- 세금 기준 미표기: 다시 확인한 4개 매체 모두 1억 2,400만 원의 세금 기준(개별소비세 5% 여부)을 적지 않았다
- 혜택 조기 마감 가능: 보증 연장은 마감될 수 있다고만 안내돼, 혜택 때문에 서두르기보다 조건 확인이 먼저다
8. 이 글이 확인하지 못한 것
- 벤츠코리아 공식 보도자료·mercedes-benz.co.kr: 2026년 10월 22일 재시도에서도 접속하지 못했고 뉴스와이어에서도 해당 자료를 찾지 못해 가격·혜택 문구를 직접 대조하지 못했다. V-클래스 정보는 모두 보도 기준이다
- 변속기·토크·연비·치수·좌석 수: 보도에 없고, 국내 인증 제원은 인도 시 공개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 사전계약 종료일·계약금·선택사양 금액: 보도에서 찾지 못했다
- "국내 판매 MPV 유일 에어매틱": 벤츠코리아의 설명을 보도한 것으로 독립 검증하지 못했다
- 카니발 가격: 기아 공식 가격표(2026.10.22 재확인)의 기본가에 터보 하이브리드 선택품목(9인승 455만 원, 7인승 450만 원)을 더한 카프리즘 계산이며, 하이루프 트림은 제외했다. 페이지에 세금 기준 문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9. 요약
벤츠 V-클래스는 2026년 10월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단일 트림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1억 2,400만 원, 11월 인도로 보도됐다. 237마력 OM654 디젤, 4MATIC, 에어매틱, 1·2열 열선·통풍 시트가 알려진 핵심 사양이다.
기아 공식 가격표 표기가로 계산한 카니발 2027년형 하이브리드(4,141만~5,301만 원)보다 7,099만~8,259만 원 비싸고, 에어포트 서비스·보증 1년 연장 혜택은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다. 변속기·연비·치수는 인도 시 공개 예정이라 계약 전 공식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