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 올 뉴 투싼 5세대 전면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

▲ 디자인이 먼저 공개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의 전면. 이르면 9월 중 정식 공개가 전망된다 ⓒ 현대자동차

안내: 현대차는 2026년 8월 19일 5세대 투싼(NX5,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과 차체 제원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가격과 출시일, 국내 최종 트림별 세부 사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현대차 공식 발표와 정부 인증 자료로 확인된 내용은 사실로, 아직 확정되지 않아 업계 보도·추정에 의존한 내용은 "~로 알려졌다", "~로 전망된다"는 표현으로 명확히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1. 디자인 — 사라진 히든 램프, 등장한 H-엣지 라이팅

현대 디 올 뉴 투싼 5세대 측면, 각진 캐릭터라인

▲ 5세대 투싼 측면. 4세대의 유려한 곡선 대신 한층 각진 캐릭터라인이 적용됐다 ⓒ 현대자동차

가장 확실하게 확인된 변화는 전면 램프 구성이다. 4세대 투싼의 상징이었던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그릴에 램프가 숨겨진 듯한 디자인)가 5세대에서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 슬림 센터 램프 조합으로 완전히 바뀐다. 곡선 위주였던 차체 라인도 한층 각지고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실내 역시 사각에 가까운 스티어링 휠과 각진 대시보드로 방향을 틀었으며,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로고 대신 '점 네 개'로 표현한 H 심볼이 적용됐다.

디 올 뉴 투싼 운전석, 사각에 가까운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 5세대 투싼의 실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Pleos)' 탑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센터 디스플레이와 공조 컨트롤러

▲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음성비서 탑재 가능성이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 현대자동차

2. 확정된 제원 — 4세대보다 한 단계 커진 차체

현대차가 8월 19일 공식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5세대 투싼은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로 4세대(NX4) 대비 전장 60mm, 전폭 40mm, 휠베이스 30mm씩 커졌다. 2열 헤드룸도 29mm 늘었고, 2열 도어 개방각은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어져 뒷좌석 승하차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트림별 최종 사양이나 옵션 구성까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4세대(NX4) 대비 5세대(NX5) 제원 변화 — 현대차 공식 발표(2026년 8월 19일) 기준
제원4세대(NX4)5세대(NX5)증감
전장4,640mm4,700mm+60mm
전폭1,865mm1,905mm+40mm
전고1,650mm1,685mm+35mm
휠베이스2,755mm2,785mm+30mm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투싼(NX4) 전측면

▲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투싼(NX4). 5세대는 이 차체보다 전방위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Wikimedia Commons

3. 파워트레인 — 가솔린은 8단 자동,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기술

디 올 뉴 투싼 후면부

▲ 5세대 투싼 후면. 정부 인증 자료를 통해 가솔린·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세부 변화가 확인됐다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정부 인증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토크컨버터 방식)로 전환됐으며,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최고출력은 193마력(6,000rpm)이다. 출발·주차·오르막 정체 구간에서 더 부드러운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하이브리드는 그랜저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식한 신규 시스템으로, 1.6리터 터보엔진 단독 출력은 180마력(5,500rpm)으로 인증됐다. 가솔린(193마력)보다 낮은 수치라 오해하기 쉽지만, 이는 모터를 더한 시스템 총출력이 아닌 엔진 단독 수치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시스템 총출력, 배터리 용량 등 하이브리드 세부 스펙과 트림별 최종 사양은 정식 출시 시 공개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지향 트림인 XRT 신설은 현대차가 8월 19일 공식 공개하며 확정됐다. 전용 프론트 그릴과 블랙 휠 아치 가니시, 단조 카본 패턴 장식, XRT 전용 엠블럼과 실내 시트·데코,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 등 디자인 사양은 이미 공개됐다. 다만 팰리세이드 XRT 프로처럼 지상고를 높인 전용 서스펜션이나 올터레인 타이어 등 실제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사양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정식 출시 때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이다.

4. 남은 관전 포인트 — 디자인은 끝났다, 이제는 '가격과 출시일'

디 올 뉴 투싼 5세대 두 대가 사막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 실버·브라운 색상

▲ 현대차가 8월 19일 공식 공개한 디 올 뉴 투싼. 디자인과 제원은 확정됐지만 가격과 정확한 판매 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현대자동차

디자인·제원 공개로 5세대 투싼의 큰 그림은 이미 나왔다. 남은 것은 가격과 정확한 판매 개시 시점이다. 현대차는 4세대 투싼의 신규 생산 요청을 전면 중단하고,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기존 접수 물량만 한정 생산한 뒤 라인을 종료하기로 했다. 완전변경 신차가 통상 구형 단산 직후 판매를 시작하는 업계 관례를 감안하면, 5세대 투싼의 정식 판매 개시와 가격 발표도 이르면 9월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는 생산 일정을 근거로 한 추정일 뿐,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판매 개시일은 아직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기준 시작 가격을 3,000만 원대 중반 수준으로 점치고 있으나 이 역시 미확정 추정치다. 관련 소식은 현대차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들

정확한 가격표, 트림별 세부 구성, 국내 사양(옵션) 확정, 고성능 '투싼 N' 추가 여부, XRT의 실제 오프로드 성능 사양은 모두 미확정 상태다. 특히 완전변경 신차는 초기 트림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정식 출시 전까지는 가격 전망을 단정하기 어렵다.

✅ 5세대 투싼,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 대신 수직형 H-엣지 라이팅 — 8월 19일 공식 공개로 확정
· 전장 4,700mm 등 전방위 확대 — 현대차 공식 발표로 확정
· 가솔린 8단 자동(193마력)·하이브리드(180마력, 그랜저 기술 이식) 라인업 — 정부 인증으로 확인
· XRT 트림 신설 확정, 오프로드 성능 사양은 미확인
· 정확한 가격·판매 개시일은 미발표 — 이르면 9월 중 전망(추정)

5. 정리

5세대 투싼은 지난 8월 19일 현대차의 공식 공개로 이미 베일을 벗었다.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걷어낸 수직형 라이팅과 커진 차체,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기술 이식 등 4세대와는 확실히 다른 방향이 확정됐다. 다만 가격표와 최종 트림 구성, 정확한 판매 개시일 등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할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4세대 투싼의 단산 일정을 감안하면 9월 중 관련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현대차의 공식 확정 전까지는 추정에 머무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