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대로 완전변경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 HJUdall, Wikimedia Commons (CC0)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25년 1월 출시된 2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 3천 대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1~2위를 다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차체를 키우고 파워트레인을 새로 짜면서 가격도 이전 세대보다 껑충 뛰었는데, 실제로 얼마를 내야 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했습니다.
| 파워트레인 | 익스클루시브 | 프레스티지 | 캘리그래피 |
|---|---|---|---|
| 2.5 가솔린 터보 | 4,383만원 | 4,936만원 | 5,586만원 |
| 2.5 터보 하이브리드 | 4,982만원 | 5,536만원 | 6,186만원 |
1. 가격표 — 가솔린 4,383만원, 하이브리드 4,982만원부터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와 2.5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에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 3개 트림, 7인승·9인승 구성을 제공합니다. 가솔린은 9인승 기준 4,383만~5,586만원, 하이브리드는 4,982만~6,186만원으로 형성돼 있고, 7인승은 같은 트림 기준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두 각각 60만~140만원 더 비쌉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1,500만~2,000만원가량 오른 가격인데, 그만큼 차체와 파워트레인이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2. 제원과 실내 — 전장 5,060mm, 넓어진 3열
▲ 전장 5,060mm, 휠베이스 2,970mm로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 ⓒ Treeinkr,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2세대 팰리세이드(LX3)는 전장 5,060mm, 휠베이스 2,970mm로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갖췄습니다. 커진 차체는 고스란히 3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 확보로 이어졌고,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3존 공조 등 준대형 SUV급 사양을 갖췄습니다.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f·m 수준을 내며, 기존 3.8 가솔린 모델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연비(평균 9km/L 안팎)를 15km/L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3. 국내 반응 — 판매의 80% 이상이 하이브리드
▲ 2열 세컨드 콘솔과 3열까지 이어지는 넉넉한 실내 공간 ⓒ Damian B 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하이브리드가 본격 출고를 시작한 2025년 4월 이후 팰리세이드 판매량의 80% 이상이 하이브리드 트림에 쏠리고 있습니다. 3.8 가솔린 엔진 시절 발목을 잡았던 연비와 자동차세 부담이 하이브리드 전환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6년 6월 국산차 판매 데이터에서도 팰리세이드는 4,211대로 전월 대비 130.7% 급증하며 대형 SUV 중 가장 극적인 반등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계약 물량이 출고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4. 해외 시승 평가 — 안락함은 상승, 하이브리드 응답성은 아쉬움
▲ 미국 시장에서도 준대형 3열 SUV 중 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 LuvsMG481,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미국 시승 매체들의 평가도 대체로 우호적입니다. Edmunds는 2026년형 팰리세이드(비하이브리드)를 준대형 3열 SUV 중 3위로 꼽으며 "비하이브리드 중에서는 최고 평점"이라고 평가했고, MotorWeek는 대형 유틸리티 부문 '2026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저속 구간에서의 반응 지연과 다소 거친 변속감이 아쉽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소음·진동·불쾌감(NVH) 개선은 여러 매체가 공통으로 인정하는 부분으로,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