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촬영된 베젤 e:HEV Z 2WD. 이번 마이너체인지 이전 외관이다 ⓒ Tokumeigakarinoaoshima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혼다 베젤 마이너체인지, 일본 가격이 정확히 얼마지?" 2026년 10월 23일 일본에서 발매된 베젤(HR-V의 일본 이름)을 두고 외신은 "입문가 동결"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혼다가 올린 2025년 10월과 2026년 10월 공식 가격표를 나란히 놓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Honda 일본 보도자료(2026-10-22)와 혼다 액세스 보도자료로 일본 가격·변경점·Black Sports Style 부품값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에서 살 수 있는지까지 혼다코리아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엔화 환산은 모두 카프리즘 계산이며 환율 기준일은 2026-10-26입니다. 참고: Carscoops, 2026-10-23 기사에서 소재를 얻었고, 수치는 혼다 공식 자료로 다시 대조했습니다.
✅ 먼저 밝힙니다
환율은 100엔=844.16원(open.er-api.com, 2026-10-26 기준)으로 계산한 카프리즘 참고값이며 실제 한국 가격이 아닙니다. 본문 사진 중 Honda·혼다 액세스 보도자료 이미지는 이번 마이너체인지 신형이고, 위키미디어 사진은 이전 베젤·해외 HR-V 실차입니다. 제조사 이미지는 보도용으로 공개된 것이며 사용 책임은 카프리즘에 있습니다.
1. 베젤 마이너체인지 일본 가격은 277만 엔부터, 얼마가 비싸졌나
가장 싼 G 4WD가 277만 7,500엔, 가장 비싼 e:HEV Z·PLaY 4WD가 388만 5,200엔입니다(세금 포함 메이커 희망소매가). 혼다는 이번 모델의 콘셉트를 "MAXIMIZE URBAN VEZEL"로 내세웠고 월 판매 목표는 보도자료에 적지 않았습니다.
▲ 도심을 달리는 신형 베젤 e:HEV Z(FF, 플래티넘 화이트 펄). 이번 마이너체인지 모델의 보도 이미지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등급 | 구동 | 엔화 | 원화 환산 |
|---|---|---|---|
| G | 4WD | 2,777,500엔 | 약 2,345만원 |
| e:HEV X | FF | 3,039,300엔 | 약 2,566만원 |
| e:HEV X | 4WD | 3,259,300엔 | 약 2,751만원 |
| e:HEV Z | FF | 3,287,900엔 | 약 2,776만원 |
| e:HEV Z | 4WD | 3,507,900엔 | 약 2,961만원 |
| e:HEV Z·PLaY 패키지 | FF | 3,665,200엔 | 약 3,094만원 |
| e:HEV Z·PLaY 패키지 | 4WD | 3,885,200엔 | 약 3,280만원 |
같은 등급에서 4WD는 FF보다 항상 22만 엔(약 186만원) 비싸고, 이 구동 방식 차이가 X에서 Z로 올라가는 차액(약 24만 9천 엔)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 직접 만든 도표. 혼다 일본 보도자료 가격과 카프리즘 환산값 ⓒ 카프리즘 제작
2. "입문가 동결"이 맞나: 2025년 10월 공식가와 직접 대조
공식 가격표끼리 비교하면 G 4WD는 1만 8,700엔 올랐고, 반대로 PLaY는 3만 4,100엔 내렸습니다. Carscoops는 입문가를 인플레 속에서도 유지했다고 썼지만, 2025년 10월 3일 발매 시점 공식 가격은 G 4WD 275만 8,800엔이었습니다.
| 등급 | 2025-10 | 2026-10 | 차이(엔) | 차이(원화 환산) |
|---|---|---|---|---|
| G 4WD | 2,758,800 | 2,777,500 | +18,700 | 약 +16만원 |
| e:HEV X FF | 2,998,600 | 3,039,300 | +40,700 | 약 +34만원 |
| e:HEV X 4WD | 3,218,600 | 3,259,300 | +40,700 | 약 +34만원 |
| e:HEV Z FF | 3,268,100 | 3,287,900 | +19,800 | 약 +17만원 |
| e:HEV Z 4WD | 3,488,100 | 3,507,900 | +19,800 | 약 +17만원 |
| Z·PLaY FF | 3,699,300 | 3,665,200 | -34,100 | 약 -29만원 |
| Z·PLaY 4WD | 3,919,300 | 3,885,200 | -34,100 | 약 -29만원 |
외신의 "동결"이라는 표현이 나온 이유는 입문가 증가폭이 0.7% 안팎으로 작고 최상위 PLaY는 오히려 내려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카프리즘 추정).
▲ 투톤 지붕의 베젤 e:HEV PLaY 전면. 신형 PLaY는 18인치 휠이 다크 클리어 색으로 바뀐다 (일본 촬영, 신형 이전 모델) ⓒ Tokumeigakarinoaoshima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신형 베젤 G(4WD, 크리스털 블랙 펄). 입문 등급은 헤드라이트 이너렌즈가 블랙으로 바뀐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3. 등급별로 달라진 것: X는 시트 히터, Z는 차체 색 가니시
보도자료 기준 변화의 큰 줄기는 후석 편의장비 추가와 상위 등급 외관의 차체 색 통일입니다. 엔진(1.5L DOHC i-VTEC)과 5인승 구성은 그대로입니다.
| 등급 | 달라진 점 |
|---|---|
| G | 후석 송풍구(리어 벤틸레이션), 후석 USB Type-C 충전기 2개, 헤드램프 이너렌즈 블랙화 |
| e:HEV X | G의 변경 + 운전석·조수석 시트 히터 |
| e:HEV Z | 휠 아치·범퍼 가니시(전·측·후) 차체 색, 헤드램프 이너렌즈 블랙화 |
| e:HEV Z·PLaY | Z의 변경 + 18인치 알루미늄 휠 다크 클리어 색 |
X에 시트 히터가 새로 들어가면서 X의 인상폭이 가장 큰 4만 700엔이 된 점은 장비 추가분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읽히지만, 혼다가 항목별 원가를 밝힌 것은 아닙니다.
▲ 베젤 e:HEV Z 2WD(2024년 부분변경 이후 사양). 신형 Z는 범퍼 하단과 휠 아치 가니시가 차체 색이 된다 (일본 촬영, 번호판 판독 불가) ⓒ Tokumeigakarinoaoshima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베젤 e:HEV Z·PLaY 2WD 후면.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이다 (일본 촬영, 신형 이전 모델) ⓒ Tokumeigakarinoaoshima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색상은 G·X가 5색, Z가 7색, PLaY가 5색(블랙 투톤)입니다. 프리미엄 선라이트 화이트·펄 & 블랙은 +10만 4,500엔, 슬레이트 그레이·펄 & 블랙 등 3색은 +8만 2,500엔처럼 유료 색이 있습니다.
▲ 신형 e:HEV Z의 프런트 범퍼 가니시(차체 색)와 하단 로어 가니시(퓨터 그레이). 보도자료 이미지 설명 기준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신형 e:HEV Z(FF)의 프리미엄 크리스털 레드 메탈릭. Z는 7색 중 이 색이 유료 색(+6만 500엔)이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신형 e:HEV Z·PLaY(FF, 시베드 블루 펄&블랙 투톤). 유료 투톤 색은 +8만 2,500엔이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신형 PLaY의 18인치 알루미늄 휠(베를리나 블랙+다크 절삭 클리어)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e:HEV Z의 18인치 알루미늄 휠(베를리나 블랙+절삭). 이 휠은 PLaY의 다크 클리어 휠과 마감이 다르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베젤 e:HEV X(2021~2024년형 사양). 신형 X는 시트 히터와 후석 송풍구가 더해진다 (일본 촬영, 번호판 판독 불가) ⓒ TTTNIS (Wikimedia Commons, CC0)
4. Black Sports Style는 얼마, 부품 11개를 다 달면
혼다 액세스가 같은 날(10-23) 전국 Honda Cars에서 발매한 순정 액세서리로, 크롬 부분을 블랙 크롬·블랙 부품으로 바꾸는 패키지입니다. 노션 수집 제목의 "Black Sport Style"은 외신 표기이고, 혼다 액세스 공식 표기는 "Black Sports Style"입니다. 혼다 본 보도자료에는 이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 부품 | 가격(엔) | 원화 환산 |
|---|---|---|
| 프런트 그릴(베를리나 블랙) | 41,250 | 약 35만원 |
| 프런트 로어 스커트(블랙 크롬 가니시) | 60,500 | 약 51만원 |
| 도어 미러 커버(크리스털 블랙 펄, 좌우) | 9,900 | 약 8만원 |
| 사이드 언더 가니시(좌우) | 35,200 | 약 30만원 |
| 리어 언더 스커트(좌우 분할) | 24,200 | 약 20만원 |
| 리어 언더 가니시(블랙 크롬 가니시) | 41,800 | 약 35만원 |
| 테일게이트 스포일러(LED 하이마운트 램프 포함) | 55,000 | 약 46만원 |
| 블랙 엠블럼(H마크 2개+차명, 블랙 크롬) | 17,600 | 약 15만원 |
| 18인치 알루미늄 휠 MS-050(1개, 절삭+글린트 블랙 도장) | 51,238 | 약 43만원 |
| 휠 센터캡(4개) | 17,600 | 약 15만원 |
| 라이선스 프레임(베를리나 블랙, 전·후 각각) | 4,950(각) | 약 4만원(각) |
휠 4개와 라이선스 프레임 1개(전 또는 후)를 넣어 11개 품목 합계를 내면 51만 2,952엔(약 433만원)이고, 이는 G 4WD 본체 가격의 약 18.5%에 해당합니다. 프레임을 전·후 모두 달면 51만 7,902엔입니다(카프리즘 계산).
▲ Black Sports Style 장착 e:HEV Z. 블랙 그릴, 블랙 크롬 로어 스커트, 블랙 휠이 적용된 모습이다 ⓒ 혼다 액세스 (Honda Access 보도자료 이미지)
▲ 직접 만든 도표. 혼다 액세스 보도자료 가격, 세금 포함 ⓒ 카프리즘 제작
가장 큰 항목은 프런트 로어 스커트(6만 500엔)와 스포일러(5만 5,000엔)이며, 보도자료 주석에 따르면 프런트 그릴을 달려면 프런트용 엠블럼 또는 블랙 엠블럼이 필요합니다. 별도 세트(1,364엔)가 필요하다는 주석은 G·e:HEV X에 하이그레이드 스피커 시스템을 달 때의 트위터 리드 세트에 대한 것이어서, Black Sports Style 부품과는 무관합니다. 모든 가격에는 별도 장착 공임이 듭니다. 보도자료의 가격 두 열은 세금 포함가가 세금 제외가의 1.1배인 관계였고, 이 글은 세금 포함가만 썼습니다.
카프리즘 시선
본체 가격표만 보면 PLaY가 3만 4,100엔 내려가 "싸졌다"는 인상을 주지만, Black Sports Style 11개 품목을 모두 다는 순간 51만 2,952엔이 추가됩니다. G 4WD(277만 7,500엔)에 풀 세트를 얹으면 약 329만 엔으로 e:HEV X 4WD(325만 9,300엔)를 넘습니다(공임 제외).
입문가와 상위 등급의 거리가 외관 액세서리 한 벌로 뒤집힐 수 있다는 뜻이므로, 일본 현지 가격 비교에서는 본체가와 액세서리 포함가를 따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5. 한국에서도 살 수 있나: 혼다코리아 공식 사이트 확인 결과
혼다코리아 공식 자료로는 신형 베젤·HR-V의 국내 출시 계획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혼다코리아 자동차 온라인 플랫폼에는 어코드 하이브리드·CR-V 하이브리드·오딧세이·파일럿만 올라 있고 HR-V는 없습니다(2026-10-26 확인).
같은 사이트에는 "혼다코리아 자동차 신차 판매 사업 종료 및 향후 운영 계획" 공지(2026-04-29 게시)가 올라 있습니다. 공지 본문 이미지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신차 수입·판매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신차 수입 및 판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모델별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보유 차량의 A/S와 순정 부품 공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토헤럴드 보도(2026-04)도 같은 취지로 연내 철수를 전했습니다.
| 항목 | 일본 베젤 | 한국(혼다코리아) |
|---|---|---|
| 판매 상태 | 2026-10-23 마이너체인지 발매 | 신차 수입·판매 2026년 12월 말까지 운영 예정(공지 2026-04-29) |
| HR-V | 일본명 베젤 | 온라인 쇼룸 목록에 없음 |
| AS | - | A/S·순정 부품 공급 지속(혼다코리아 공지) |
한국 판매 사업이 끝나는 시점이라 신형 베젤의 정식 출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공식 자료에서 읽히는 상황이고, 한국에서 접하려면 일본 현지 구매나 병행수입 같은 개인 경로를 따로 알아봐야 합니다.
▲ 직접 만든 도표. 혼다 일본·혼다코리아 공식 사이트 확인 내용 ⓒ 카프리즘 제작
철수를 앞둔 혼다의 재고·할인 상황은 혼다코리아 철수 100대 할인에서, 수입차 시장 전체 흐름은 수입차 양극화 기사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6. 같은 HR-V라도 시장마다 다른 차: 해외 사진으로 보면
베젤은 일본·일부 아시아에서 쓰는 이름이고, 북미·유럽 등에서는 HR-V로 팔리지만 같은 차체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소식이 북미 HR-V 변경으로 이어질지는 Carscoops도 불확실하다고 썼습니다.
▲ 신형 베젤 e:HEV Z(FF)의 후면. 범퍼 가니시가 차체 색이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신형 e:HEV X(FF)의 인패널 이미지. X는 시트 히터와 후석 송풍구, 후석 USB 충전기가 더해진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e:HEV Z·PLaY의 파노라마 루프(UV·IR 컷 프라이버시 글라스) ⓒ Honda (Honda 일본 뉴스룸 보도자료 이미지)
▲ 중국에서 판매되는 혼다 HR-V(3세대). 일본 베젤과는 외관이 다르다 (중국 촬영, 번호판 판독 불가) ⓒ Dinkun Che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베젤(중국 판매 사양) 실내. 일본 사양과 세부 구성이 다를 수 있다 ⓒ Dinkun Che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빨간색 베젤 e:HEV. 일본 판매 사양과 같은 2세대 차체다 (촬영지는 파일 정보로 확인하지 못함) ⓒ Benespit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미국 시장 HR-V(2027년형)의 공식 가격표 비교는 2027 코롤라 크로스 가격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7. 아쉬운 점·확인하지 못한 점: 외신 보도와 공식 자료가 갈리는 부분
"2027년형"이라는 표기와 몇 가지 사양은 혼다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혼다 일본은 연식 표기 없이 "마이너모델체인지"로만 발표했습니다.
| Carscoops 보도 내용 | 공식 자료 확인 여부 |
|---|---|
| 입문가 유지 | 공식 가격 대조 결과 G 4WD +18,700엔(불일치) |
| 기존 어반·스포츠·캐주얼·액티브 스타일 대체 | 혼다 액세스 보도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함 |
| RS 등급 부재, 2027년 복귀 예상 | 보도자료에 RS 언급 없음(외신 추정) |
| PLaY의 파노라마 루프·멀티뷰 카메라·10스피커 | 파노라마 루프는 보도 이미지에서 확인, 나머지는 보도자료 변경점에 없음(기존 사양 설명으로 추정) |
| 18인치 휠 다이아몬드 컷 | 혼다 액세스는 절삭+글린트 블랙 도장 휠(MS-050)로 표기 |
위 항목들은 외신 설명과 공식 표기가 다르다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틀렸다는 뜻은 아니며, 이 글은 확인된 수치만 본문에 사용했습니다. 장착 가능 등급과 견적은 혼다 공식 판매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혼다 베젤 일본 마이너체인지는 10월 22일 발표, 23일 발매이며 가격은 277만 7,500엔~388만 5,200엔입니다. 2025년 10월 대비 G 4WD는 +1만 8,700엔, e:HEV X는 +4만 700엔, PLaY는 -3만 4,100엔이어서 "입문가 동결" 보도와는 달랐습니다.
Black Sports Style는 혼다 액세스 순정 액세서리이며 11개 풀 세트가 약 51만 3천 엔(약 433만원)입니다. 한국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신차 판매 사업 종료를 공지했고 HR-V·베젤이 온라인 쇼룸에 없어 국내 출시 계획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