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덕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들판과 연못.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평사리 부부송은 어느 길로 가야 보이고, 최참판댁 입장료는 얼마지?" 가을 하동 여행을 준비하면 쌍계사 벚꽃길이 먼저 떠오르지만, 늦가을에 일부러 찾을 만한 곳은 오히려 악양면 평사리 들판이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0일 기준으로 하동군 관광 누리집과 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 구석구석) 자료를 대조해 들판·부부송·최참판댁·섬진강 드라이브 구간을 정리했다. 하동군 최참판댁 안내 바로가기
쌍계사와 화개장터는 화개면, 평사리는 악양면으로 면 자체가 다르다. 쌍계사 쪽 내용은 하동 쌍계사·화개장터 기사에 있으니 여기서는 평사리 들판과 그 주변에 집중한다.
💡 먼저 결론
평사리들판은 한국관광공사 소개로 섬진강 500리 물길 중 가장 넓은 83만여 평이고, 부부송은 상시 개방된 들판 한가운데 있다. 최참판댁은 09:00~18:00 연중무휴이며 개인 어른 입장료는 2,000원이다(하동군 요금표). 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정보 기준 무료다. 11월 하동 일몰은 한국천문연구원 조회로 17:35(1일)~17:17(30일)이어서 폐장(18:00)보다 먼저 해가 진다.
1. 평사리 들판은 어디까지인가 — 83만여 평, 그리고 '악양'이라는 이름
한국관광공사는 평사리들판을 섬진강 오백 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판으로 소개하며 면적을 83만여 평으로 적는다. 소설 『토지』가 이곳에 터를 잡은 이유 세 가지 중 첫째가 이 들판이라는 설명도 같은 소개문에 있다. 들판 안에는 최참판댁, 부부송, 동정호, 동정호조각공원, 박경리문학관 등이 모여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바로가기
하동군 누리집은 지명 '악양'이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붙었고, 섬진강 변 모래밭을 금당, 그 안의 호수를 동정호라 불렀다고 설명한다. 이 들판의 옛 이름은 '무딤이들'이다. 악양면은 2009년 2월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한국관광공사 소개, 우리나라 5번째).
▲ 언덕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들판과 연못. 벼가 누렇게 익은 시기로 보이지만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항공에서 본 악양 들판. 논이 푸른 시기의 사진으로 보이며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지점 | 확인된 내용 | 근거 |
|---|---|---|
| 평사리들판 | 83만여 평, 상시 개방, 연중무휴, 주차 가능 | 한국관광공사(문의 하동군종합관광안내소 1588-3186) |
| 부부송(평사리부부소나무) | 동정호 인근 들판 한가운데, 상시 개방, 연중무휴, 주차 가능 | 한국관광공사(문의 악양면사무소 055-880-6084) |
| 최참판댁 | 09:00~18: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주소 악양면 평사리길 66-7 | 한국관광공사·하동군 |
| 평사리공원 | 공원 상시 개방, 야영장은 입실 14:00·퇴실 11:00, 주소 섬진강대로 3145-1 | 한국관광공사·하동군 |
2. 부부송 — 들판 한가운데 소나무 두 그루
한국관광공사는 부부송이 동정호 인근에 있고, 소설 『토지』의 두 주인공 이름을 따 '서희와 길상 나무'라고도 부른다고 소개한다. 소나무가 선 자리는 원래 호수 한가운데의 섬이었으나 지금은 들판이 되었다. 봄에는 자운영이 피어 자줏빛, 가을에는 벼가 익어 황금빛으로 변하는 들판 한가운데라 사진작가들의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 논 너머로 보이는 소나무 두 그루. 벼가 푸른 시기의 사진으로 보이며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평사리부부소나무 항목으로 제공된 소나무 사진.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늦가을 방문에서 알아둘 점은 두 가지다. 첫째, 한국관광공사 소개문의 '가을에는 황금빛'은 벼가 익는 시기를 말하며, 수확이 끝난 뒤의 모습은 소개문에 없다. 수확 시기는 해마다 다르고 공식 수치도 확인하지 못해, 벼가 남아 있을지는 방문 직전 현지에 물어보는 편이 확실하다. 둘째, 부부송은 논 사이에 있어 농로와 논두렁이 농민의 작업 공간이기도 하다. 차는 정해진 주차 공간에 세우고 농로 통행은 최소화하자.
▲ 누렇게 익은 벼가 가득한 논.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벼가 누렇게 익은 논과 농로. 농로는 농민의 작업 공간이니 통행을 줄이자.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3. 최참판댁 — 요금·운영시간·주차를 공식 자료로
한국관광공사는 소설 속 최참판댁을 한옥 14동으로 재현했고 드라마 세트장도 조성돼 있다고 소개한다. 하동군 누리집은 사랑채 대청마루에 올라앉으면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적는다. 가을에는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안내되지만, 2026년 본행사 일정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하동군 최참판댁 요금·안내 바로가기
| 구분 | 개별권(최참판댁만) | 통합권(최참판댁+지리산생태과학관) |
|---|---|---|
| 어른(20~64세) | 2,000 | 2,600 |
| 청소년(14~19세)·군인(하사관 이하) | 1,500 | 2,000 |
| 어린이 | 1,000 | 1,400 |
| 50% 감경 | 남중권 주민(진주·사천·남해·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단체 제외 | |
위 표는 하동군 '관광지 요금정보'(최종 수정 2023-10-31)와 최참판댁 안내 페이지에서 같은 금액을 확인한 것이다. 금액은 최참판댁 안내 페이지(최종 수정 2019-09-09)와 관광지 요금정보(최종 수정 2023-10-31)가 같고, 이후 변경 공지는 찾지 못했다. 어린이 연령 구분은 안내 페이지에 8~13세, 요금정보에 7~12세(청소년도 14~19세와 13~19세로 다름)로 달리 적혀 있어 경계 연령은 매표소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정보(2026-09-17 수정)에는 7세 이하·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하동군민이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안내돼 있으나, 하동군 요금표 본문에서는 이 무료 대상을 확인하지 못했다. 요금표에는 문화관광과 055-880-2825 등 문의처가 적혀 있다. 하동군 관광지 요금정보 바로가기
▲ 최참판댁 일대의 초가 마을 세트와 멀리 보이는 들판.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연못 너머로 보이는 최참판댁의 기와집.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초가지붕을 얹은 물레방앗간.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최참판댁' 글씨가 걸린 포토존.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한국관광공사 정보 기준 이용시간은 09:00~18:00, 휴무는 연중무휴이고 주차는 가능이다. 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정보에 무료로 표기돼 있고(2026-09-17 수정), 주차 가능 대수는 확인하지 못했다. 동절기 운영시간 변경 공지는 찾지 못했지만, 11월 이후 방문한다면 폐장 시각을 먼저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하동군 관광안내(1588-3186)나 악양종합관광안내소(055-880-2950, 문의 가능 시간 10:00~17:00)에 물어볼 수 있다.
▲ 최참판댁 내부 사진으로 제공된 전시 공간.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토지' 책이 놓인 전시.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 한옥 건물 앞의 동상과 안내판.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아래 사진은 같은 최참판댁 항목에 제공된 다른 시기 사진이다. 가지에 잎이 거의 보이지 않거나 땅이 하얗게 보이는 모습이라, 푸른 계절 사진 위주인 위쪽 사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 잎이 진 나무와 초가 집들 너머로 들판이 이어지는 최참판댁 일대.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기와집과 잎 없는 나무가 있는 어스름한 풍경.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마른 풀빛 산자락 아래의 돌담과 장독대, 초가. 바닥이 하얗게 보이며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 초가집 앞 밧줄 울타리. 땅이 하얗게 보이는 사진으로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변경금지)
4. 섬진강 드라이브 — 공식 '드라이브 코스'는 아니다
먼저 짚을 점이 있다. 하동군 관광 누리집의 '드라이브관광' 메뉴에는 하동호 코스와 화개 십리벚꽃길·야생차밭길 두 곳만 등록돼 있다(게시물 2건 확인, 2026-10-20). 평사리 구간 드라이브는 공식 코스가 아니라, 하동군이 안내하는 '섬진강변길' 쉼터와 평사리공원을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짜게 된다. 십리벚꽃길은 위 쌍계사 기사에서 다뤘다.
하동군 섬진강변길 안내에 따르면 화개장터에서 평사리공원까지 제1쉼터(화개면 부춘리 576-2), 제2쉼터(부춘리 795)가 있고, 두 곳 모두 주차장이 있어 차량 접근이 쉽다고 한다. 제2쉼터는 대나무 군락과 확 트인 섬진강을 볼 수 있고, 평사리공원의 주소는 악양면 섬진강대로 3145-1이다. 하동군 섬진강변길 안내 바로가기
| 순서 | 지점 | 메모 |
|---|---|---|
| 1 | 화개장터 출발 | 화개장터 주소 화개면 쌍계로 15 |
| 2 | 제1쉼터·제2쉼터 | 주차장 있음, 화개~악양 구간 거점 |
| 3 | 평사리공원 | 섬진강 모래밭, 재첩잡이 체험 가능(관광공사) |
| 4 | 평사리들판·동정호·부부송 | 상시 개방 |
| 5 | 최참판댁 | 09:00~18:00 |
▲ 평사리공원 항목으로 제공된 섬진강변 모래밭과 산책로.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걸어서 도는 경우 한국관광공사는 '하동 박경리 토지길 1코스'를 평사리공원~화개장터 18km, 약 5시간으로 소개한다. 순서는 평사리공원, 평사리들판, 동정호, 최참판댁, 조씨고택, 취간림, 섬진강변, 화개장터다. 이 코스는 도보용이므로 차로 움직일 때는 구간마다 주차 위치를 정해야 한다. 2코스는 19번 국도를 따라 걷는 13km다.
5. 주차와 혼잡 시간대 — 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평사리 일대 주차에 관해 공식 자료로 확인된 것은 '주차 가능'까지다. 최참판댁·평사리들판·부부송·평사리공원은 한국관광공사 정보에서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표기돼 있다. 요금은 최참판댁만 무료로 명시돼 있고 나머지 지점은 요금·대수가 적혀 있지 않다. 혼잡 시간대에 대한 공식 통계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글은 시간대별 혼잡을 단정하지 않고, 확인된 운영시간만 기준으로 삼았다.
| 항목 | 확인 결과 |
|---|---|
| 최참판댁 주차 | 가능, 무료(한국관광공사, 2026-09-17 수정). 대수는 확인하지 못함 |
| 부부송·들판 주차 | 가능(한국관광공사). 위치별 대수는 확인하지 못함 |
| 악양 문암송(천연기념물) | 주차 불가능으로 표기(한국관광공사, 하동군 055-880-2651) |
| 혼잡 시간대 | 공식 통계 없음, 확인하지 못함 |
| 일몰 시각 | 2026-11-01 17:35, 11-10 17:27, 11-20 17:20, 11-30 17:17(한국천문연구원, 하동 기준) |
▲ 악양 문암송으로 제공된 소나무 사진. 수령 약 600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이라고 소개된다. 촬영 시기는 자료에 없다.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하단 로고 크롭)
문암송은 대축길 91에 있고 들판 조망이 좋다는 소개가 있지만 주차는 불가능으로 표기돼 있다. 차로 찾아간다면 주차 가능 여부를 먼저 하동군(055-880-2651)에 확인하자.
6. 늦가을 일몰과 반나절 일정 짜기
늦가을은 해가 짧아 최참판댁 폐장(18:00)과 일몰 시각이 가까워질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지역별 출몰시각 조회(하동 기준, 2026년 11월)에서 일몰은 11월 1일 17:35, 10일 17:27, 20일 17:20, 30일 17:17이다. 최참판댁 폐장보다 25~43분 앞서 해가 지므로, 사랑채 조망은 오후 이른 시간에 보고 일몰 전에는 들판 쪽으로 옮기는 순서가 맞다. 12월 이후는 직접 조회해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출몰시각 바로가기
| 시간대 | 할 일 | 체크 |
|---|---|---|
| 09:00 이후 | 최참판댁 입장, 사랑채에서 들판 조망 | 개장 09:00 |
| 점심 전후 | 평사리들판·동정호·부부송 산책 | 상시 개방, 농로 주의 |
| 오후 | 평사리공원·섬진강변 쉼터 | 제1·2쉼터 주차장 |
| 일몰 전 | 일몰(11월 17:17~17:35) 전에 들판 쪽 이동 | 최참판댁 폐장 18:00보다 이르다 |
들판에서 보는 일몰 방향과 가장 보기 좋은 지점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현지에서 직접 판단하자. 악양은 대봉감으로도 알려져 있어(한국관광공사 악양대봉감 정보화마을 소개) 늦가을 먹을거리를 찾는다면 참고할 만하다.
하동 인근으로 이어가려면 구례 사성암 가을 드라이브 기사, 지리산 단풍 시기는 지리산 단풍 절정 시기 기사, 남해 쪽은 남해 독일마을·다랭이마을 주차 기사가 있다.
✅ 출발 전 체크
1) 최참판댁 09:00~18:00, 어른 개별권 2,000원·통합권 2,600원 2) 들판·부부송은 상시 개방, 논은 농민의 일터 3) 최참판댁 주차는 무료, 11월 일몰은 17:17~17:35, 주차 대수·혼잡 시간대는 확인하지 못함 4) 사진은 모두 촬영 시기가 자료에 없다. 위쪽 다수는 여름~초가을 모습, 최참판댁의 잎 진 풍경 사진 4장은 다른 시기로 보이며 실제 늦가을 모습과 다를 수 있음.
7. 정리
평사리들판은 83만여 평으로 소개되고, 부부송과 동정호는 상시 개방, 최참판댁은 09:00~18:00에 어른 개별권 2,000원이다. 하동군 공식 드라이브 코스에는 평사리 구간이 없어 섬진강변길 쉼터와 평사리공원을 이어 다니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최참판댁 주차는 무료(한국관광공사)이고 11월 일몰은 17시 17분~35분이다. 주차 대수, 혼잡 시간대, 올해 토지문학제 일정, 동절기 운영시간 변경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2026년 10월 20일 기준이므로 방문 전 하동군 관광안내(1588-3186)에 확인하자.